[신기술] `3D 프린팅' 무인감시기, 2015년 `미션 파서블' 3D 프린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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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항공 모니터링이 필요한 경우. 무인항공기를 이용한다면 저렴한 비용으로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3D 프린터로 만든 무인비행기가 이런 임무를 수행할 날이 곧 올 것같다.

 영국 사우스햄튼대 연구진은 영국해협과 북해지역을 관할하는 해상보안기관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투시스(2Seas)라는 이름의 새로운 3D 프린팅 무인항공기를 개발했다. 이 무인기는 불법조업선이나 마약운반선 등에 대한 해상 감시를 위해 조종사 탑승시키는 대신 날개 밑에 고해상도 카메라를 장착했다.

 2Seas는 2년 전 영국 사우스햄튼대 연구진이 만든 세계 최초의 3D 프린팅 무인항공기 설사(SULSA, Southampton University Laser Sintered Aircraft)의 후속작이다. 설사는 2011년 8월 첫 비행에 성공했다.

 타원형으로 된 항공기 동체와 날개는 제작상의 난이도로 인해 보통 작은 알루미늄 조각을 이어 붙여서 만든다. 따라서 제작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과정도 번거롭다. 3D 프린터는 이 작업을 한번에 끝내준다. 덕분에 설사는 부품 수를 14개로 줄일 수 있었으며, 조립을 마치는 데도 10분이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그 뒤 유럽연합은 이 대학의 짐 스캔란, 앤디 킨 교수팀이 이끄는 컴퓨터공학디자인그룹에 설사의 후속작 2Seas 개발을 맡겼다. SULSA는 ABS수지를 소재로 길이 1.5m짜리 날개를 포함한 항공기 전체를 3D 프린터로 인쇄했다. 그러나 2Seas는 날개가 4m로 현재의 3D 프린터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길다. 그래서 중앙 날개박스, 연료 탱크 및 엔진 지지대에만 3D 프린팅을 이용했고 날개와 꼬리는 탄소섬유로 제작했다. 또 프로펠러 추진 동력으로는 전기배터리 대신 가솔린엔진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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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엔진을 장착한 2Seas는 시속 100km로 6시간 동안 비행할 수 있다. 앞서 개발했던 설사는 비행시간이 40분에 불과했다. 이는 2Seas가 감시 임무에 실제 투입될 수 있는 능력을 갖췄음을 뜻한다. 2Seas는 6월 초에 첫 시험 비행을 마치고, 현재 날씨 등에 대처하는 다양한 테스트를 받고 있다. 2SEAS는 2015년 실제 임무 수행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아래는 2Seas의 시험비행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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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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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