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 21일] 와우, 장 담그는 날! 울타리없는텃밭

작년 12월 10일,

공동노동으로 만든 101개 메주에 하얀, 노란, 파란, 검정 곰팡이가 피어났습니다.

홍현두 교무는

하얀, 노란 곰팡이는 이롭고, 파란, 검정 곰팡이는 해롭다고 합니다.


1월 25일

곰팡이가 피어난 예쁜 메주를 따뜻한 방에서 띄우기 시작했습니다.

메주는 이로운 균을 살리고, 해로운 균은 멀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지요.

‘울타리 없는 텃밭’은 띄워진 메주를 정월 말일까지 말린 후 정월 말일날(양력 2월 21일)에 장 담그기를 합니다.


장 담그는 일은

한해 살림을 준비하는 일이니

‘콩에서 된장까지’ 회원은 물론이고

살림에 관심 있는 분들이 모여 정갈하고 맛난 장이 되도록 기원하면 좋겠습니다.


- 언      제 : 2012년 2월 20일, 21일

- 어 디  서 : 섬진강가 박두규 시인 집

- 준 비  물 : 고무장갑, 속장갑, 앞치마, 머리수건 등

- 물어보기 : 윤주옥 사무처장 061-783-3302, windjuok@hanmail.net  


- 세부일정

  20일 낮 1시_ 메주 씻기, 항아리 씻기, 소금물 만들기

  21일(정월 말일) 낮 3시_ 장 담기

  * 공동 노동이 필요한 날은 20일입니다.

  ** 왜, 21일에 메주, 항아리 씻기와 소금물 만들기를 하지 않는 지 궁금하시죠?

      세상일엔 사연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 사연은 차차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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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안녕하세요.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사무처장 윤주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