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주] 국민 절반이 하층민이라고 생각하는 나라 미래기상도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뉴스들은 어떤 미래 이미지와 연결되나요. 그 미래는 우리가 선호하는 미래인가요. 오늘의 뉴스에서 미래 이미지를 연상해내는 것은 미래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데이터 박사의 제자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연구센터 박성원 박사가 권하는 미래마인드 훈련 방법이기도 합니다. 

 

[12월1주]  정규직 집배원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3364.8시간에 달해, 전체 정규직 노동자의 평균 노동시간(2013년 3월 기준 2226.5시간)보다 1138.3시간 길었다. 비정규직 집배원의 연간 노동시간도 정규직 집배원과 같은 3364.8시간이었는데, 이는 전체 비정규직 노동자의 2127.4시간보다 1237.4시간이나 긴 것이다. 정규·비정규직 집배원 모두 전체 노동자 평균보다 연간 1000시간을 넘겨 일한 것이다. 물량이 몰리는 추석·설 등 명절 때 하루 노동시간은 15.3시간에 이르렀다.

 

미래 이미지

  

   주간 뉴스

      

계속성장

(Continued Growth)  

새 수익 찾던 종합상사, ‘알짜’ 민자발전에 ‘눈독’
대기업 대졸 초임 월 300만원 첫 돌파
 

지속가능

(Disciplined)

“어린이대공원을 숲과 이어보죠?” “공원학교는 어떨까요?”
협동조합 시행 1년 서울서 885개 설립
“수도권편향 반대” 지방정부협 출범
전국 정의구현사제단 “박대통령에 순교자 자세로 저항”
 

붕괴

(Collapse)

복직뒤 휴직발령 2년째 한진중 노동자 목숨끊어
‘나랏빚 1000조’ 시대…‘균형재정’ 되뇌기만 하는 정부
[단독] “청와대 행정관, 채군 정보 확인해줘 고맙다 문자”
박 대통령 “자유민주주의 부정, 엄두도 못 내게 해달라”
11초에 1통 배달…집배원들 골병들어 쓰러진다
“장애인 둔 가족 너무 힘들다” 40대 아빠, 아들살해 뒤 자살
청와대 “조 행정관 개인적 일탈” 꼬리 자르기
정비 6개월만에…한빛원전 3호기 또 고장
밀양주민 음독자살 시도 ‘위독’
“나는 하층민” 47%…조사 시작 이래 최고치
 

변형사회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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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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