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주] 시동 건 삼성 3세 상속, 어디로 갈까 미래기상도
2013.09.29 11:15 곽노필 Edit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뉴스들은 어떤 미래 이미지와 연결되나요. 그 미래는 우리가 선호하는 미래인가요. 오늘의 뉴스에서 미래 이미지를 연상해내는 것은 `미래 마인드'를 갖추는 첫걸음입니다. 데이터 박사의 제자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연구센터 박성원 박사가 권하는 미래마인드 훈련 방법입니다. 여러분도 한번 해보십시오.
[9월4주] 지난주 삼성의 제일모직이 패션사업부문을 에벌내드에 양도한 데 이어, 삼성SDS가 삼성SNS를 흡수하는 등 삼성이 잇따라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습니다. 이건희 회장 자녀들간의 사업분할 작업이 구체화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이 일고 있군요. 그룹 지주사 역할을 하는 에버랜드의 향후 움직임을 잘 살펴봐야 할 것같습니다. 에버랜드가 삼성 3세들의 사업분할 고민을 풀어줄 ‘요술방망이’ 역할을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설득력있게 들립니다.
"삼성 3세들의 에버랜드 지분은 이재용 부회장이 25.1%, 이부진 사장과 이서현 부사장이 각각 8.37%이다. 하나의 가정이지만, 에버랜드가 제일모직 패션사업부문을 인수했다가, 일정 시점 이후에 별도 회사(이하 제일패션)로 분리하는 방법도 생각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삼성 3세들은 에버랜드와 제일패션 두 회사에 대해 현 지분율만큼 주식을 갖게 된다. 이 부사장은 자신에게 필요없는 에버랜드 지분을 오빠와 언니에게 팔고, 대신 자신에게 필요한 제일패션 지분을 사들이면 손쉽게 최대주주가 될 수 있다. "('재벌세습용 계열분리는 정당한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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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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