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4주] 판결 보수화가 가져올 미래는 미래기상도

오늘 우리가 접하는 뉴스들에서 보는 우리 사회의 미래 이미지는 어떤 모습입니까? 대안미래학의 대가인 짐 데이터 교수(미 하와이대)는 미래는 네가지 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네가지는 계속성장(Continued Growth), 지속가능(Disciplined), 붕괴(Collapse), 변형(Transformation)입니다.

 한겨레신문에 실린 뉴스들을 이 네가지 이미지에 편입시켜보았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뉴스들은 어떤 미래 이미지와 연결되나요. 그 미래는 우리가 선호하는 미래인가요. 오늘의 뉴스에서 미래 이미지를 연상해내는 것은 미래로 가는 첫 걸음입니다. 데이터 박사의 제자인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연구센터 박성원 박사가 권하는 미래마인드 훈련 방법이기도 합니다. 

 

[9월4주] 이번주에는 양승태 대법원장 체제 3년을 맞아 기획한, 사법부의 변화에 대한 3차례 진단 연재물이 눈에 띕니다. 법관 배출 방식을 비롯한 사회 시스템이 사법부가 보수화해갈 수밖에 없는 쪽으로 바뀌었다는군요. 보수적인 판결은 어떤 미래를 가져다줄지 생각해봅니다. 강희철 사회부장이 그 맥락을 잘 짚었네요.   [편집국에서] ‘원세훈 판결’이 약과라면 / 강희철

 

미래 이미지

  

   주간 뉴스

      

계속성장

(Continued Growth)  

양승태 대법원장 3년…사회 다양화에 역주행 대법, 반대·보충의견 모두 줄었다
대법, 개인 권익 수호보다 국가·기득권층 이익 앞세워 
대법관 다양화해야…“시민의견 반영하는 인선 방식 필요”
녹색도시’ 울산, ‘회색도시’ 서울
재계 10대 가문, 5년새 자산 50% 늘었다
 

붕괴

(Collapse)

 12개 대형병원 곳곳에 ‘석면 천장’…뽀얀 먼지 떠다닌다
남성 자살률, 나이 들수록 치솟아
 

지속가능

(Disciplined)

다문화가정 학생 1% 넘어
채소·생선 안파는 기업형 슈퍼마켓…유통업체-전통시장 ‘상생실험’
 

변형사회

(Trans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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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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