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베이비트리 송년회 후기입니다~ 베이비트리 육아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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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트리 독자 여러분, 한 해 마무리 잘 하고 계신가요? 지난 11일 오후 7시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 회관의 북카페 산 다미아노에서 ‘2013 베이비트리 필자·독자 송년회’를 열었습니다. 많은 독자분들을 모시고 싶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필자분들과 ‘책 읽는 부모’분들 중 참석 가능하신 세 분을 송년회에 모셨습니다. 전문가 분들중에는 권오진 아빠학교 교장, 김영훈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장, 박진균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 송은주 문화은행 대표, 이현주 기린한약국 한약사, 신혜정 국립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참석을 하셨습니다. 생생육아 필자분들 중에는 김미영 <한겨레> 기자, 전병희님, 신순화님, 빈진향님, 이정은님이 참석하셨고요. 책 읽는 부모들 가운데 ‘난엄마다’님, ‘루가맘’‘분홍구름’님이 참석하셨어요. 요즘 속닥속닥 게시판에 `살까? 말까?'를 연재해주신 윤지혜님도 참석해주셨습니다. 앱 제작에 참여한 김현정 자연음악가, 문현주 어린이도서연구회 상담실장, 장혜주 모유수유 전문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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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다미아노 북까페 참 분위기 있지요? 일본 디자이너가 책장 디자인을 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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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베이비트리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송년회를 열기 전 올 한해 베이비트리에 어떤 일들이 있었나 정리해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잠시 독자분께 올 한해 베이비트리 관련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정리해보겠습니다.
 
첫째, 1월~5월 ‘한겨레-성북구 부모특강’을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부모특강 페이지도 별도로 마련했지요. 많은 전문가분들의 주옥같은 강연에 독자분들이 만족했습니다.
 
둘째, 새로운 필진들이 많이 합류했습니다. 김우경, 신혜정, 황진복, 이승욱, 최남숙, 류성용, 최형주, 윤영희님이 필진으로 합류하셨지요.
 
셋째, 베이비트리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어 SNS를 통해 보다 많은 독자분들에게 다가가려고 노력했습니다.
 
넷째, 5월21일자부터 <한겨레> 지면에 베이비트리면이 생겼지요. 격주로 지면을 통해 베이비트리의 육아 관련 기사와 글이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다섯째, `반갑다 친구야'와 함께 먼지쌓인 가방을 지구촌 친구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공익 캠페인을 계속 진행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했고, 웹에 별도의 ‘반갑다 친구야’ 페이지를 열어 소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섯째, 베이비트리 임신출산앱을 제작해 거의 완료했고, 출시하기 직전입니다. 베이비트리 기획운영자 김노경, 안정순, 정수빈님이 많은 수고를 해주셨습니다. 이날 송년회에서는 베이비트리 임신출산앱 제작과정을 간단하게 소개했고요.

 
일곱번째, 책 읽는 부모와 육아서 읽고 서로의 생각 나누는 일 계속 했지요.
 
마지막으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트리파와 반트리파 논쟁’입니다. 많은 회원들이 진정한 베이비트리언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 개인적으로 저는 <한겨레> 25주년 창간 기념사업으로 한 ‘찾아가는 지식나눔 특강’으로 자존감 관련 특강을 나갔던 일과 <자존감은 나의 힘> <나는 일하는 엄마다>라는 책이 나온 것이 가장 큰 일이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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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해주신 전문가분들이 짧게 자기 소개를 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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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트리 임신출산 앱에 참가해주신 전문가 분들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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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생생육아 필진분들 글도 잘 쓰시지만, 말씀도 어찌나 잘 하시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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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부모님들도 각자 올 한해 베이비트리 활동 소감 말씀해주셨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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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트리 활동에 적극 참여한 <한겨레> 관계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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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의 백미는 임신출산앱에 소개될 태교 음악 연주와 문현주 선생님의 전래 동화 구연, 권오진 선생님의 젓가락총 놀이였습니다.

 

어른과 아이 모두 때로는 조용한 음악을 들으며 명상을 하고, 해와 달 옛이야기에 흠뻑 빠졌습니다.

또 젓가락총으로 종이컵을 맞추려고 다들 집중을 했지요.

 

여느해보다도 다사다난했던 올해, 베이비트리가 여러분에게는 어떤 의미로 다가오셨는지요?

베이비트리는 누군가 혼자 뚝딱 만들어가는 곳이 아닙니다.

전문가, 파워블로거, 기자, 독자들이 모두 똘똘 뭉쳐 새롭게 창조해가는 공간이지요.

부모와 아이가 모두 행복한 육아, 아이들의 자발성과 본성을 살리는 육아를 꿈꾸면서요.

부모들과 아이들의 모든 고민들을 함께 다루면서

좀 더 나은 삶을 위한 성찰을 해보고자 합니다.

 

내년 초에는 베이비트리 임신출산앱이 출시됩니다.

기대 많이 해주시고요.

이 앱을 통해 베이비트리가 보다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베이비트리 다음주 기사를 마감하고

이렇게 송년회 후기를 쓰는 저,

진정한 베이비트리언 아닌가요? ^^

 

이날 행사에 참여하지는 못하셨지만

올해 베이비트리에서 왕성한 활동을 해주신

홍창욱님, 윤영희님, 최형주님 비록 멀리 있어 함께 하지 못했지만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고요.

임지선 기자, 김외현 기자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속닥속닥 게시판에 열심히 글을 남겨주시며 참여해주신

박상민님, 엘리자베쓰님, 어른아이님, 나일맘님, 푸르메님, 꿈꾸는 식물님, 해피고럭키님, 뽀로로0308님, 안나8078님, 오감도13님께도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올 한해도 모두들 잘 마무리하시고요,

새해 힘차게 맞이하세요.

비록 세상이 참 우리를 지치게 하고 힘들게 하여도

함께 연대하고 함께 고민하면

한 걸음씩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3년 12월13일 양선아 기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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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알듯말듯한 육아에 대해 함께 알아가고 고민합니다. 불안한 육아가 아닌 행복한 육아를 꿈꿉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