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사무실 없애는 코로나...재택근무가 노동계층 재편한다 사회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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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변화를 실감하게 하는 재택근무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지난달 27일 코로나19 상황 정례브리핑을 마치며 국민들에게 이런 당부를 했다.
"전 세계가 코로나 악순환 고리에 빠진 상태입니다. 세상이 변했다는 건 인식하지만 이를 실생활에 적용하는 건 미흡하기 때문입니다. 환자가 다시 줄어들면 코로나19 이전의 생활로 돌아갈 수 있다는 생각이 원인입니다. 변화의 의지가 부족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미래학자들은 이미 사회복지는 물론이고 교통, 여행, 휴가, 교육, 유통, 경제, 안보, 국제관계, 심지어 언론까지 모든 관계가 변화하고 있고 변화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개인의 활동, 사업장의 작업, 음식점의 서비스, 대면 방문판매 활동도 코로나로 달라진 새로운 일상에서는 앞으로 크게 변화해야 합니다. 앞으로는 생활속 거리두기 실천이 가능한 시설이나 장소, 모임만 우리의 선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조금 걸릴 뿐 사회 전체는 이미 변화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세상의 변화를 가장 실감하는 것 중 하나가 재택근무다. 특히 미국, 유럽 등 강력한 이동제한(봉쇄) 조처를 취한 서구 선진국에서 재택근무자들이 크게 늘어났다. 미국 `시엔비시'(CNBC)의 4월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2%가 재택근무중라고 답변했다. 재택근무 경험자의 60%가 사무실 근무 때와 업무 능률이 비슷하거나 더 높다고 응답했다. 미국 소기업인 단체인 얼라이너블 네트워크(alignable network) 소속 기업인 1770명을 대상으로 한 3월 조사에서는 코로나19 이후 45%의 기업이 종업원의 일부 또는 전부를 재택근무로 전환한 경험이 있다고 답변했다. 여기서 재택근무 기준은 1주일에 2일 이상이다. 전미실물경제협회(NABE)의 4월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50%가 종업원의 5분의1이상을 재택근무시켰다고 답변했다.
봉쇄조처를 취하지 않은 한국에서도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시적으로 재택근무제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잇따랐다. 롯데그룹은 코로나19를 계기로 아예 상시적으로 주1회 재택근무하는 방식을 시험하고 있다. 재택근무제를 도입한 지 한 달이 됐다.
언젠가 오리라 예상했지만 갑작스럽게 현실로 닥친 재택근무는 예상보다 순조롭게 정착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4월 갤럽 조사에 따르면 팬데믹 발발 이후 재택근무를 해온 미국인 노동자 다섯 중 셋은  봉쇄조처가 풀리더라도 가능하면 재택근무를 계속하기를 원했다. 2016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재택근무자의 91%는 사무실에서 일할 때보다 생산성이 높다고 답변했다. 많은 이들이 집에 있으면 일에 집중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과는 다른 결과다. 많은 이들이 의식하지 못하지만, 수시로 상사 및 동료들과 접촉해야 하는 직장에선 일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요소들이 즐비하다. 이는 스트레스의 원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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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등 확산의 역사에 또 하나의 요인이 추가됐다

 재택근무의 연착륙은 발전한 디지털 기술 덕분이다. 가상회의 플랫폼인 줌은 코로나19 이후 수요가 폭증하면서 주가가 올들어 거의 4배나 뛰었다. 봉쇄정책이 한창이었던 4월엔 3주만에 일일 이용자 수가 2억명에서 3억명으로 뛰기도 했다. 기업용 실시간 메신저 도구인 슬랙도 올들어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2억달러를 넘어섰다. 성장률이 50%에 이른다. 디지털 기술이 가상회의 같은 비대면 원격 활동을 뒷받침해주는 단계까지 올라선 시점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원격 근무로의 전환에 불을 당긴 셈이다.
미국 스탠퍼드대의 역사학자 발터 샤이델(Walter Scheidel)은 `불평등의 역사'(The Great Leveller)(2017)에서 인류 역사는 언제나 불평등을 확대하는 쪽으로 전개돼 왔으며, 불평등이 완화된 때는 네가지 재앙(전쟁 혁명 역병 기근)이 일어났을 때뿐이라고 말했다. 이런 재앙들은 경제를 위축시켜 자산 가치를 떨어뜨린다. 이는 단기적으로 불평등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부자의 자산 가치 하락이 더 크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산이 아닌 노동시장에선 이야기가 다르다. 15세기 유럽을 휘쓴 흑사병은 당시 유럽 인구의 40%나 되는 생명을 앗아갔다. 노동인구가 부족해졌다. 그러자 생존자들에게 기회가 왔다. 덕분에 농노제가 사라지고 임금이 올랐다. 그러나 코로나19는 경우가 다르다. 감염력은 강하지만 그렇게 치명적이진 않다. 더구나 원격근무가 가능해진 시대가 됐다. 감염병의 영향을 덜 받는다. 또 대개 기술을 필요로 하는 일들이어서 상대적으로 임금이 높다. 코로나19는 따라서 노동시장에서 격차를 더 벌려주는 쐐기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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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종 비중으론 23%이지만 일자리 비중으론 52% 

물론 모든 일을 집에서 할 수는 없다. 일의 성격에 따라 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것들도 있다. 근무방식의 변화에 대한 저항감도 변수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수록 재택근무를 도입하는 기업들도 늘어갈 것이다. 과연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재택근무로 바뀔 수 있을까? 세계 최대 코로나 감염국가인 미국을 대상으로 그 가능성을 분석한 연구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영국 옥스퍼드대 옥스퍼드마틴스쿨의 칼 베네딕트 프라이 교수는 시티그룹 후원을 받아 내놓은 연구 보고서 `원격근무의 새로운 세상'(A New World of Remote Work)에서 미국 전체 일자리의 절반이 원격(재택) 근무가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2013년 미국의 일자리 중 거의 절반(47%)이 자동화에 의해 사라질 위험에 처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아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마이클 오스본 교수와 함께 미국 702개 직종을 분석해 내놓은 이들의 논문 `고용의 미래'(The Future of Employment: How Susceptible are Jobs to Computerization?')는 이후 일자리의 미래 연구에서 고전처럼 인용돼 왔다.
그가 재택근무 가능성 분석에 사용한 자료는 미국 노동통계국 후원을 받아 인구조사국이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미국인 시간 사용 서베이'(American Time Use Survey=ATUS)다. 이 설문에는 483개 직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재택근무를 하는지 묻는 항목이 있다. 연구팀은 1주일에 3일 이상 재택근무를 한다고 응답한 사람들이 있는 직종을 재택근무 가능 직종으로 분류했다. 분석 결과 전체의 23%인 113개 직종이 원격근무 전환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이들 직종 노동자 수가 미국 전체 노동자의 52%에 해당한다는 점이다.
원격근무할 수 있는 업무 비중이 가장 높은 일자리는 관리, 사업, 금융 관련 직종이었다. 금융 직종이 80%를 웃돌아 가장 높았고, 정보와 교육 및 전문 서비스 직종도 60%를 넘었다. 관리, 사업, 금융 관련 직종 노동자의 40%는 이미 2017~2018년에 재택근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수송 및 화물, 제조업 종사자에선 이 비율이 4%가 채 안 된다. 레저와 숙박업에선 그 비율이 더욱 낮았다.
연구자들은 특히 소득계층별로 재택근무 여건이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 데 주목했다. 원격근무가 가능한 전문, 기술 직종의 노동자들은 임금도 높고 코로나19의 영향을 덜 받는다. 반면 웨이터, 미용사, 체력훈련사, 호텔이나 병원 등의 접수 담당자 등 대면 서비스 직종에서 일하는 이들은 상대적으로 임금도 낮고 타격도 훨씬 크다. 감염병에 노출될 위험도 높다. 옥스퍼드의 보고서는 한 설문조사를 인용해 상위 절반의 소득층에선 약 절반 가량이, 하위 절반의 소득층에선 10% 미만이 재택근무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는 재택근무 확산이 노동자들의 불평등 확대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이런 흐름은 코로나19가 길어질수록 가속화할 가능성이 크다. 보고서는 온라인 교육(에듀테크)과 통신 소프트웨어 기술의 발전이 앞으로 재택근무를 촉진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현재의 이동통신보다 속도가 20배 빠른 5세대 이동통신(5G) 보급이 확산되면서 원격 로봇이나 증강/가상현실의 보급에도 불쏘시개 역할을 할 것이며, 이는 결국 전 세계적인 자동화를 재촉할 것으로 전망했다.
재택근무의 확산은 신흥 개발도상국들엔 새로운 성장 모델의 대안을 제공하기도 한다. 기존 성공모델인 중국의 제조업 주도형 성장이 아닌, 인도와 같은 서비스 주도형 성장 모델의 가능성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예컨대 자동화율이 높아지면서 제조업에 투입되는 인력은 갈수록 줄고 있다. 이는 저임금 제조업을 중심으로 한 중국식 발전 모델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걸 뜻한다. 반면 최근의 인도 경제 성장은 콜센터나 인사, 총무, 회계, 무류 등 비핵심업무의 아웃소싱 같은 서비스 업무 분리에 힘입은 바가 크다.  물론 여기엔 제조업에 불리한 교통 등 기반시설 부족, 높은 수준의 대학 인력, 영어 공용권이라는 요인들의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다고 보고서는 덧붙였다.
remote13.jpg » 가상회의도 이제 일상화됐다. 줌 유튜브 갈무리

재택근무자가 제1노동계급...유일하게 잘 나가는 계층

1990년대 빌 클린턴 대통령 시절 미국 노동부 장관을 했던 경제학자 로버트 라이시는 코로나19가 미국 노동자들을 새로운 4개 계급으로 재편성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 중 제1계급이 재택근무가 가능한 원격근무자들이다. 전체의 35%인 전문직, 관리직, 기술직이 여기에 해당한다. 가상회의 등 다양한 디지털 도구 덕분에 굳이 사무실에 갈 필요가 없는 이들은 코로나19에도 임금이 감소하지 않은, 유일하게 잘나가는 계급이라고 그는 말했다.
제2계급은 간호사, 농부, 트럭기사, 물류 노동자, 경찰, 소방관, 군인 등 없어서는 안되는 기반계급(the essentials)으로 전체의 30%다. 제3계급은 소매점, 식당, 접객업 등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무보수계급(the unpaid)으로 전체의 25%다. 코로나19로 노동현장에 가지 못하는 이들은 일시 해고되거나 남은 휴가를 소진하고 있다. 제4계급은 노숙자 보호소, 감옥, 이주민 캠프, 원주민 보호구역 등 대부분의 미국인들과 분리돼 있는 소외계급이다.  
시카고대 베커프리드먼연구소의 경제학자 조너선 딩겔과 브렌트 니먼도 미국 전체 일자리의 37%가 완전한 재택근무가 가능하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은 미국 노동부가 운영하는 직업정보 네트워크 '오넷(O*NET·Occupational Information Network)에 등재된 약 1000개의 직업 데이터를 이용해 분석했다. 이들이 받는 보수는 평균보다 높아 전체 근로소득의 46%를 차지한다. 산업별로는 교육 서비스가 83%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과학/기술/전문서비스(80%), 기업관리(79%), 금융/보험(76%), 정보(72%) 차례였다. 반면 숙박/식품 서비스(0.04%), 농업/임업/어업(0.08%)은 재택근무가 거의 불가능한 산업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같은 방법론을 적용해 85개국의 재택근무 가능한 일자리 비율을 추정한 결과를 내놨다. 이에 따르면 나라별 격차가 10배나 된다. 아프리카의 모잠비크가 5%로 가장 낮았고, 유럽의 룩셈부르크가 53%로 최고였다. 북유럽 선진국들은 40%를 웃돈 반면 저개발국, 개발도상국들은 10~20%대에 머물렀다. 호주 연구진이 이들의 방법론을 원용해 추정한 호주의 재택근무 가능 일자리 비중은 39%(정규직 41%, 시간제 35%)다. 재택 가능 비율을 좌우하는 건 경제의 디지털화 정도다.  이는 나라 경제가 코로나19와 같은 역병에 견디는 힘으로 이어진다.
remote2.jpg » 재택근무의 확산은 출장 여행과 출퇴근 시간, 비용을 줄여준다. 픽사베이

위험과 기회 병존...역사장 가장 큰 노동실험 시작

재택근무가 뉴노멀이 되면 기업과 사회에 어떤 변화가 올까? 재택근무는 단순히 출퇴근 방식에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사회 네트워크를 통해 경제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우선 기업들의 출장 여행을 줄인다. 보고서에 따르면 출장 여행은 전체 항공여객의 15%에 불과하지만 세계 항공 수입의 40%를 차지한다. 기업들의 출장 여행이 1% 감소하면 항공사 이윤은 10% 줄어든다. 보고서는 올해 출장 여행이 지난해보다 25%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이것이 현실화하면 항공사 수입은 10% 줄어들게 된다. 기업 고객이 수입의 70%를 차지하는 호텔의 경우엔 기업 출장의 25% 감소는 매출 18% 감소로 이어진다. 기업 출장의 1%는 세계 호텔 이윤의 10%를 좌우한다.
공항도 수입의 수입의 40%를 기업에 의존한다. 출장 여행이 25% 감소하면 수입이 10% 감소한다. 공항의 경우엔 기업 출장 여행 1% 감소는 1%의 이윤 감소 효과가 있다. 기업 고객 비중이 5%를 밑도는 렌터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가장 약하다. 부동산 시장에선 기존 사무실 임대나 매매는 퇴조하고 주택 또는 가변적 사무실 중심으로 재편돼 나갈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기후변화에 미칠 영향도 크다. 재택근무를 하게 되면 아침과 저녁 출퇴근 시간대의 차량 통행과 사무실의 전기 소비량이 감소한다. 이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운송 부문은 미국 온실가스 배출량의 33%, 전 세계 배출량의 21%를 차지한다. 프라이 교수의 분석에서 언급한 미국 노동자의 52%가 일주일에 하루씩 재택근무를 하면 연간 2천만톤의 이산화탄소 배출이 감축된다. 미국 전체 배출량의 2.5%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국의 도로를 달리던 자동차 가운데 430만대를 세워두는 것과 같다. 1주일에 3일 재택근무할 경우엔 5900만톤(전체의 7%), 주5일 전부 재택근무할 경우엔 9800만톤(전테의 12%)을 감축할 수 있다. 9800만톤은 벨기에의 연간 배출량과 맞먹는다.
미래의 기업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에도 사무실 없는 노동 시대를 향해 갈까? 보고서는 "위험과 기회가 병존한다"고 진단했다. 기회 요인으론 무엇보다 출퇴근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인재 채용의 범위가 넓어지고 일과 삶의 균형이 확대되는 이점도 있다. 위험 요인은 직원들의 소속감이 옅어지는 점이다. 이는 기업문화 유지를 어렵게 하고 직원간 협력과 아이디어 창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직원들로선 일과 삶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기업으로선 보안 문제가 심각해질 수 있는 부작용도 있다. 보고서는 "연구 결과가 전하는 메시지는 코로나19는 기존 사회를 총체적으로 바꾸는 것과 동시에 기업과 정부, 개인들에게 새로운 실험을 위한 기회를 만들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럽 에메아공정연구소(EMEA Equity Research) 로버트 갈릭 소장은 옥스퍼드 보고서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디지털 흐름을 가속화하고 새로운 관행과 가능성, 사고 방식의 문을 열었다"며 "역사상 가장 큰 노동실험이 시작됐다"고 평가했다.

*지면기사(2020.7.6.)

http://www.hani.co.kr/arti/science/future/952358.html?_fr=mt2

출처  

https://www.oxfordmartin.ox.ac.uk/news/new-report-shift-to-remote-working/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00622005286/en/Citi-Publishes-New-Report-New-World-Remote

보고서 전문

https://ir.citi.com/td2TMf%2FvvpzNPqaucEszMhDfq%2Fq%2ByImXWvzH61WVNip7Ecd1v7edrIrz6nCHdxkoR2AmAYyMDa4%3D

로버트 라이시 칼럼

호주의 일자리 재택근무 가능 비율 추정/옥스퍼드 방법론 적용
시카고대 베커프리드먼연구소 보고서
직업정보 네트워크인 '오넷(O*NET·Occupational Information Network) 데이터 이용/홈페이지(www.onetonline.org)
보고서 전문
4월 첫 보고서 소개 기사
미국의 재택근무 현황

네덜란드의 재택근무/코로나 이전에도 14%가 재택근무

미국 인구조사국 2019년 재택근무 비율 조사 결과
-직장인의 24%가 일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집에서 처리했다/직장인의 82%가 일의 일부 또는 전부를 직장에서 처리했다. 직장에서 일한 시간은 평균 7.9시간, 집에서 일한 시간은 3.3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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