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4주] 콜레라의 귀환…20세기로 후퇴한 위생관리 미래기상도

[8월4주] 콜레라가 15년만에 발병했습니다. 콜레라는 불결한 위생에서 생기는 질병이지요. 그래서 후진국형 질병이라고 불립니다. 폭염 속에 개학한 학교들에서는 잇따라 집단 식중독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이것 역시 기본적인 위생관리가 안돼 있어 생기는 일입니다. 낙동강은 사상 최악의 녹조로 시달리고 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강물을 막아놔 생긴 탓이 크답니다. 이 모두가 기본을 무시한 데서 생겨나는 일입니다. 국정 운영 방식을 독재시절로 되돌려놓더니, 이제 기본 위생관리마저 20세기로 후퇴하는군요. 거꾸로 가는 한국, 이제 다시 기본부터 시작해야 하는 것인가요? 

 

[이번주 칼럼]

 

 

 

미래 이미지

  

   주간 뉴스

      

계속성장

(Continued Growth)  

“설악산 케이블카, 산양 내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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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대 기업 임원-직원 임금격차 12.2배

붕괴

(Collapse)

낙동강 중상류 녹조, 사상 최악치로 많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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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만에 국내 콜레라 환자…후진국 감염병에 보건당국도 촉각

폭염속 개학하자 700여명 식중독 비상

김정은 SLBM 발사 “성공 중 성공”…한반도 안보 기로에

 

지속가능

(Disciplined)

행복한 사람일수록 은·동메달 높게 평가한다

 

변형사회

(Transformation)

 

 

 네 가지 대안미래는 선호하는 미래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거쳐가야 하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각각의 미래는 어떤 개념이며, 이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뭘까요?

1) 성장 :  정부와 공적 기구들이 갖고 있는 미래에 대한 공식 관점입니다. 이들 기구의 목적은 현재의 경제가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과 제도와 기술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2) 붕괴 : 붕괴는 현재 시스템의 실패입니다. 내부에서 올 수도 있지만 운석 같은 외부의 침입이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붕괴 미래가 “나쁜 시나리오”로만 폄하돼선 안됩니다. 사람들은 오히려 극심한 생존경쟁의 종말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더 단순한 생활을 갈구합니다. 어떤 재난이든 승자와 패자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붕괴의 미래가 말해주는 한 가지는, 무슨 미래를 찾아내든 그것을 향해 움직이고 준비함으로써 그 미래에 성공하고 즐기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3) 지속가능 : 사람들이 계속성장이 바람직하지 않거나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느낄 때 부상하는 미래입니다. 지속가능사회에선 일련의 근본적 가치들 쪽으로 우리의 삶을 옮겨놓아야 합니다.  부와 소비보다는 삶에서 좀더 깊은 목적을 찾습니다. 

4) 변형 사회 : 기술이 사회를 변형시키는 힘에 무게중심을 둡니다. 특히 로봇공학과 인공지능, 유전공학, 나노테크놀로지, 우주 시대, 그리고 정보사회 이후의 드림소사이어티 출현에 주목합니다. 현재의 인류가 포스트휴먼 형태로 변화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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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