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미 항공우주국의 발키리 로봇 로봇AI

megtb_1387116596001.jpg » 미 항공우주국 존슨우주센터가 개발한 재난구조로봇 `발키리'. 미 항공우주국 제공.

 

아이언맨 빼닮은 외모로 관심 끌어

12월20일 재난구조로봇 대회 출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최신 인간형 로봇 발키리(Valkyrie)는 겉모습만 보면 슈퍼히어로(superhero)를 연상시킨다.
 발키리 로봇은 가슴에 반짝반짝하는 `NASA' 로고가 새겨져 있고, 키는 1.9m이며, 마블 코믹스(Marvel Comics)의 슈퍼히어로인 아이언 맨(Iron Man)을 빼닮았다.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존슨우주센터의 공학자들이 9개월만에 만들어낸 이 로봇은, 이달 말 열리는 미 국방부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의 재난구조 로봇 경연대회 출전을 위해 개발된 것이다.
 발키리 로봇은 극한적인 상황에서 다양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차량을 운전하고, 잔해를 치우고, 벽을 절단하는 등의 임무 수행 능력을 발휘하도록 돼 있다. 물론 얼마나 그 능력을 발휘할지는 대회가 열려야 확인될 것이다.

 발키리 로봇 개발팀의 책임자인 니콜라우스 래드포드는 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에서 발표한 발키리 로봇 소개 동영상에서 “아마 항공우주국은 우주비행사를 화성에 보내기 전에 로봇을 보낼 것이다. 로봇은 인간 탐험가들을 위한 길을 닦는 준비를 할 것이며, 우주 비행사가 도착하면 로봇과 인간은 주거지를 만들고 함께 일을 하게 될 것이다. 실제로 발키리 로봇과 같은 기술은 언젠가 우주비행사가 화성에 가기 전에 선구자 임무를 수행하게 될 로봇 시스템의 형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에 보낼 로봇 기술 탑재

 

연구팀의 일부 구성원들은 미 항공우주국의 로봇우주인인 로보노트(Robonaut)와 함께 일하고 있다. 로보노트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보내진 최초의 인간형 로봇이다. 나사는 현재 우주정거장의 기둥에 묶여 있는 로보노트2에게 2014년중 우주 다리를 붙여 줄 예정이라고 최근 발표했다.
 연구팀 일원인 니콜라우스 래드포드는 “우리는 사람들이 이 로봇의 외관을 보았을 때 ‘굉장하네’라면서 감탄할 할 수 있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다르파 로봇 챌린지 대회는 오는 20~21일 미 플로리다에서 열린다. 최종전은 2014년 말에 열리며, 우승팀에게는 2백만달러의 상금이 주어진다.


다르파 로봇챌린지 참가 로봇들 소개 동영상. 

 http://www.space.com/21975-disaster-response-robots-teams-prep-for-trials-video.html


출처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record_no=243368&cont_cd=GT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3-12-19     
원문
http://www.huffingtonpost.com/2013/12/12/new-nasa-robot-valkyrie-iron-man-video_n_44323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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