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01 낯선여행 1탄] 바다에 뿌려진 360개의 보석, 다도해해상국립공원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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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창립 20년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

1탄 바다에 뿌려진 360개의 보석,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바다 위에 점점이 떠있는 섬들.

수억 년의 시간을 이겨내고 한반도의 서쪽과 남쪽바다를 찬란하게 수놓는 다도해.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전라남도 신안군 홍도에서 시작해 진도와 완도, 고흥을 거쳐 여수시 돌산읍에 이르는

바닷길입니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에는 크고 작은 섬이 4백여 개나 있습니다.

 

영산도

목포에서 뱃길 따라 100km, 그곳에 영산도가 있습니다. 영산도는 영산화가 많이 핀다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영산도는 홍도 못지않은 비경을 간직하고 있고, 에메랄드를 풀어놓은 것 같은 바다가 있습니다.

태풍 피해를 크게 입는 지형 특성으로 먹고 살아가기 힘드니 젊은이들은 섬을 떠났습니다. 현재 인구는 48명이며 학생은 단 한명 뿐입니다. 조용하고 적막한 섬, 영산도 주민들은 이러다 무인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었습니다.

그러나 지금 영산도는 꿈을 꾸고 있습니다. 먹고살기 위해 섬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그런 마을 영산도가 되는 꿈을. 영산도는 당신과 함께 꿈꾸고 싶습니다.

 

흑산도

흑산도는 숲과 바다가 푸르다 못해 검게 보인다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해안을 뒤덮고 있는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장관인 흑산도는 모두 1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흑산도는 우리나라 최 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논농사는 전무하고 바다에 의존하는 섬입니다.

조선후기 문신인 정약용의 둘째형 정약전 선생이 유배생활 15년 동안 근해에 있는 물고기와 해산물 등 155종을 채집하여 명칭, 형태, 분포, 실태 등을 기록한 자산어보, 그곳의 무대가 흑산도입니다.

흑산도엔 동북아시아를 이동하는 조류를 연구하기 위해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철새관련 상설 연구기관인 국립공원철새연구센터가 있습니다.

 

 

- 언      제 : 2013년 6월1일(토)~2일(일) (1박2일)

- 발 걸  음 : 목포~영산도(1박)~흑산도~목포

- 참 가  비 : 없음 (먹고 자는 값-1박3식, 배 값 지원)

- 준 비  물 : 새참, 각자의 취향에 맞는 음료, 1박2일 삶에 필요한 물품 등

- 만나는곳 : 6월 1일 12시 20분 목포여객선터미널 (낮밥은 해결하고 오세요)

 

- 세부일정

 6월1일 (토)

 13시          흑산도 거쳐 영산도로

 16시30분   영산도 도착, 숙소에 짐 놓고 영산도 돌아보기

 19시          저녁밥, 마을 분들과 이야기

 22시          영산도 밤바다 걷기

 

 6월2일 (일)

 06시          영산도 아침바다 걷기

 08시          아침밥

 09시          흑산도로

 09시30분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 돌아보기

 12시          낮밥

 13시          흑산도 걷기

 16시10분   목포로

 18시40분   목포 도착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 창립 20주년 준비위원회

*물어보기 : 윤주옥 사무처장 061-783-3302, 011-9898-6547, windjuok@hanmail.net

 

‘낯선 곳으로 떠나는 여행’(약칭 낯선여행)은 국립공원을지키는시민의모임이 창립 20년을 맞이하여 모든 회원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하여 뽑힌 11명만을 초대하는 특별한 여행입니다. 여행에 소요되는 기본 경비는 무료입니다. 낯선여행 1탄 ‘바다에 뿌려진 340개의 보석, 다도해해상국립공원’은 다도해해상국립공원서부사무소, 국립공원관리공단 철새연구센터가 함께 합니다. 낯선여행 1탄은 폭우, 거센 바람 등 기상 악화로 취소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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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안녕하세요.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사무처장 윤주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