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6일 늦은 9시] 달빛 맞으며 섬진강 걷기 섬진강가에서

‘지리산 바라보며 섬진강 따라가기’ 일곱 번째

 

달빛 맞으며 섬진강 걷기

 

 

비가 내립니다.

 

지리산에 내린 비는

마을과 논밭을 지나 섬진강으로 모입니다.

 

진안, 임실, 순창, 남원, 화순, 장흥, 보성, 곡성, 구례, 순천, 광양, 하동,

12개 고을로 내린 비는 섬진강물이 됩니다. 

 

이 물, 저 물

그 물들이 모인 섬진강에 달이 떠오릅니다.

세상을 환히 비추는 보름달 아래 휘이익 휘이익 바람이 불고, 나란히 나란히 걸어갑니다.

달빛 맞으며 섬진강으로 갑니다.

 

 

- 일      시 : 2011년 7월 16일 (토) 늦은 8시 30분 ~ 11시

- 발 걸  음 :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 옆(공터, 시작)~장궁~궁산~갑대~서시천~정장교(물이 적으면 징검다리로 서시천 건너기)~서시천 섬진강 합수지점~문척교~섬진아트홀(마무리)

- 준 비  물 : 운동화, 새참, 비가 오면 비옷, 벌레 대비용품 등

- 만나는곳 : 16일 늦은 8시 30분 지리산국립공원 남부사무소 옆 공터 (함께 할 분, 미리 연락주세요!)

* 16일 늦은 7시 30분부터 공터에서 달빛다회(모기장안에서 차를 마시자!)를 합니다. 달빛다회는 비가 올 경우 화엄다원에서 진행됩니다.

- 물어볼곳 : 윤주옥 사무처장 061-783-3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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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안녕하세요. '국립공원을 지키는 시민의 모임' 사무처장 윤주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