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주] 한국인의 3단계 생애주기 `3-3-2' 미래기상도

[12월2주] 한국인들은 27살에 소득이 소비보다 많은 흑자에 진입해 정년을 눈앞에 둔 59살에 다시 적자로 전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득이 없는 유년기와 노년기에는 가족과 국가의 도움을 받아 살아갑니다. 0~26살까지는 ‘적자’로, 노동 소득을 올리는 27~58살까지는 ‘흑자’로, 59살 이후에는 다시 ‘적자’의 삶을 사는 것이죠. 한국인의 평균 수명이 82세인 점을 고려하면 대략 `3-3-2'의 적자-흑자-적자의 3단계 주기를 거치는 생을 산다고 할 수 있습니다. 생애주기상 적자 폭은 16살에 2867만원으로 가장 컸고, 흑자 폭은 41살(1435만원)에 가장 컸습니다. 문제는 앞으로 59살 이후의 적자 기간이 갈수록 길어지는 것인데요. 적자 고령시기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이네요.

남북한을 비교한 통계가 나왔습니다. 2018년 기준 북한의 인구는 2513만명으로 한국(5161만명)의 절반에 살짝 못 미칩니다. 기대수명은 여성 73.3살, 남성 66.5살로 한국(여성 85.7살, 남성 79.7살)보다 각각 12.4살, 13.2살 적습니다.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35조8950억원으로 한국(1898조4527억원)의 1.9%, 1인당 국민총소득은 143만원으로 한국(3679만원)의 3.9%입니다. 무역 총액은 28억4300만달러로 한국(1조1400억6200만달러)의 0.2% 수준입니다. 북한이 한국을 앞서는 영역은 역시 1차산업입니다. 북한의 옥수수 생산량이 149만8천t으로 한국 생산량(7만8천t)을 크게 앞질렀고, 석탄 생산량(1808만t)은 한국의 15.1배, 철광석 생산량(328만t)은 8.6배입니다.

[이주의 칼럼]

7대 변화동력으로 본 미래기상도

구분

성장

붕괴

지속가능

변형

인구

북한 인구는 한국 절반…기대수명은 12년 짧아



 

경제

한국인의 3단계 삶

적자-흑자-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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