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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해서는 댓글을 안다는데 male 님께서 쓰신 댓글보니 로그인을 할 수 밖에 없군요. 싸가지가 없이 행패를 부리는 6살 아이를 왕따를 시켜서 버릇을 고쳐야 한다구요? 싸가지가 없는 6살 아이는 없읍니다. 에너지가 너무 넘쳐나서 좌우충돌을 다른얘들보다 더 하는 아이일뿐이지요. 그런 애들은 잘 싸우기도 하지만 또 더 재미있게 놀기도 잘 합니다. 왕따를 시키는 것은 절대로 해결책이 될수 없읍니다. 어린아이에게 깊이 상처를 주어서 문제를 더 크게 만들 뿐이지요. 아이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싸우지 않고 에너지를 다스릴 수 있도록 훈련시키며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을 해야죠.. 걸핏하면 왕따를 시키는 문화를 어떻게든 없애야 하는데 이걸 이 어린아이들에게까지 조장을 하시다니요.. 정말 답답합니다. 김미영 기자님에게 "이 엄마의 아기도 장래가 어떨지 어느 정도 짐작이 간다"라고 말씀을 하시다니요.. 정말 무례하시군요. 제가 볼때 김미영 기자님은 많은 분들보다.. 특히 male 님보다 아이들을 훨씬 건강한 사회인으로 교육하고 계십니다. 저는 male 님이 아이를 키우신다면 그 아이가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면 자랄까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