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저도 요즘 남편이랑 사이가 정말 안 좋은데요. 그 이유는 아침에 두 아이의 등원 준비를 함께 하려 하지 않고, 1분이라도 더 자려고 하는 남편의 미운 짓(?) 때문입니다. 정말 짜증이 나요. 운동하고 온 뒤 제 출근 준비에, 베이비트리 사이트 관리에(대개 출근 전에 사이트를 한번 훑어보고 옵니다.), 두 딸 깨우고, 씻기고, 밥 먹이고, 준비물 챙기고... 정말 1시간이 후딱이에요. 남편이 도와주지 않을 때는 애들 세수도 못 시키고, 밥도 먹이지 못하고 등원시키곤 한답니다. 물론, 저 역시 옷은 어떻게 입었는지 정신이 없고... 화장이나 제 멋내기는 전혀 할 수가 없답니다... ^^ 아침 출근할 때라도, 남편이 좀 도와줬으면 좋겠어요... 애들 뭐 혼자 낳았답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