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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도 둘째가 아파서, 요새 계속 아침마다 지각하고 있네요. 아침마다 아이랑 실랑이를 하다보니 매번 늦게 됩니다. 회사에서 날 어떻게 볼까? 이러다 정말 권고 사직 당하는 건 아닌지.. 나 스스로에게도 화가 나서 차라리 직장을 때려치우고 싶은 마음이네요. 이러니 여자들이 첫째까지는 어찌어찌 버티다가 둘째때 회사를 그만둔다는 게 이해가 가네요. 흑흑흑.. 왜 아이가 아프면 엄마만 병원에 데려가고 새벽에 깨어나 간호를 해야하는지.. 남일인양 전혀 신경 쓰지 않는 남편(?)이 미워집니다. 아니 아이 키우는 게 전적으로 개인 책임인 이 사회가 문제인 거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