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우리 막내도 애교덩어리이지만, 자유분방하지요. 조금만 나무라도 울어버리고. 덕분에 큰아이가 방치되지요. 혼나는 것도 큰 딸이고. 반성, 반성하고 공평하게 대하려 해도 그게 실천이 쉽지 않네요. 님처럼 말이죠. ^^ 먹는 것 같고 싸워도 큰딸에게 ‘양보해라’, 장난감 갖고 싸워도 큰딸에게 ‘양보해라’라고 먼저 말이 나가요. 큰딸 참 서운해할텐데. 그리고 그게 컸을 때 상처로 남을 거라는 것을 아는데. 참... 큰애가 안쓰러워요.
Leave Comments
공주들이 사는 법세 딸에게 자매를 만들어 준 일을 세상에서 가장 잘 한 일이라고 믿고 있는 김미영 한겨레 기자. kimmy@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