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둘째딸이 요즘 제 구두에 푹~ 빠졌습니다. 그것도 요즘에는 신지 않는 굽 높으 구두만 골라서 실내에서 신고 다니네요. 제가 집에 오면 신발장으로 끌고가, 꺼내달라고 조릅니다... 호홋. 어린이집 갈 때는 언니 신발만 골라서 신고요. 제 신발이 있음에도 커서 헐떡거리는 자기가 가리키는 언니 신발을 신겨주지 않으면 울고불고 난리가 납니다. 왜 크고, 편하지도 않는 다른 사람 신발에 아이들은 집착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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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과 봄의의 소소한 일상을 만화로 나누고 싶습니다. 전, 40대 초반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 twij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