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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양은 제법 커서 잠투정이 심하지는 않겠네요...애기들은 졸리면 그냥 자면된다는 논리가 잘 통하지 않아요. 잠투정은 애기가 잠이 드는 과정이 몸에 익지 않아서 그렇다고 해요. 그래서 수면의식이라는 말도 있어요.쉽게 잠이 들지 못하고 투정이 심한 아이는 스스로 잠이 드는 과정을 아직 익히지 못한 거라고 하더라구요.^^이런 사실을 알고 나니까 애기를 이해하게 되네요.잠드는 의식을 간단하게 해요.낮잠재울때도 되도록 어둡게 , 조용하게, 늘 같은 자리에서 재우고, 조용한 동요 불러주면서 같이 누워있어요. 그러면 점점 잠이 드는 시간이 짧아지면서 쉽게 잠이 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