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lug.hani.co.kr/twija
2010.07.22 17:31
윤양과 봄의의 소소한 일상을 만화로 나누고 싶습니다. 전, 40대 초반의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 twija@naver.com
저는 지난 일요일에 친정아빠 병문안 간다고 애기를 유모차에 태워서 지하철로 갔는데, 왠 할아버지가 다가오셔서 자는 애기 다리를 만지시길래 이쁘다 해주실줄 알았더니 "에휴~ 니가 엄마때문에 고생이 많다!" 하시는거예요. 얼떨결에 웃기는 했지만 돌아서면서 기분 무지 나빴어요. 더운 날 다니기 힘든건 알지만 오죽했으면 엄마가 아이를 데리고 나올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텐데 그렇게 싸잡아 말씀하고 지나가시는데 진짜 황당황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