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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딸, 3살 아들, 15개월 딸을 키우고 있습니다. 줄줄이 동생을 두었지만 온 집안의 사랑을 저 혼자 받았던 것이 익숙한 이기적인 누나와 이제 걷기 시작해서 이리저리 사고치고, 오빠것도 빼앗아 가는 동생사이에서 이리저리 치이는 아들이 안쓰러워요. 두 딸에 비해 애교도 더 많고, 마음도 제일 여린 것같은 아들이 괜히 걱정되어 누나와 동생을 더 혼내주기도 하지만 따뜻한 남자가 인정받는 세상이 오리라 흐뭇하게 지켜보기도 합니다. 저희 둘째 아들도 다섯살이 되면 반란을 일으킬까요? 쩝..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