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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정은 동해, 시댁은 강릉이지요. 명절에 집에 갈 땐, 평창에 들러 이효석 생가 쪽으로 들러 구경하거나 횡성을 들러 고기를 사가거나 한답니다. 꼭 필수코스에요. 내려갈 때, 약간의 기분전환하는 거죠. 그리고 강릉에 도착하면 안인바닷가 들려 기찻길 넘어 바다에 구경 꼭 간답니다. 동해에 들러 추암도 구경하지요. 시댁은 언제나 마음 한켠이 어려운건 어쩔 수 없지요. 빨리 명절 보내고 친정집 간다는 핑계로 일찍 일어난답니다. 명절 아침만 다 같이 먹고 점심부턴 가족끼리 기분내야죠~ 동해쪽은 공기부터 서울과 다르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