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결혼 경력 얼마가 쌓여야 이 정도 마음이 될까요?^^
저는 올해로 5년짼데, 명절을 맞을 때마다 일거리가 많아서 힘들다기 보다는,,
"왜 남자집에 먼저 가야만! 하나" 이 분노가 당최 해소가 안됩니다.
왜 명절엔 꼭 남자집 우선이어야 하나요? 왜왜왜왜왜왜왜왜~~~~~
명절 때 부모님은 당연히 딸아들 안가리고 자식들 다 모여서 노는거 보고 싶어하시죠.
고향 내려간김에 사촌들도 보고 싶고, 이모, 외삼촌 등등도 뵙고 싶고,
그거야 인지상정인데, 사촌이건 친척이건 결국 남편일가 우선아닙니까.
저는 친정이 1남 3녀인데, 엄마는 세 딸들이 온 뒤에야 올케언니가 친정가길 원하십니다.
올케언니는 자기 친정에 역시 올케언니가 있는데 그 분들은 또 제 올케언니가 와야 친정에 가시죠.
이건 뭐, 물고물리는 관계가 아닌가...
저는 딸 하나만 키우는데, 딸래미가 결혼해서 명절 때 얘 기다리는데 몇시까지 못오네 어쩌네 하면
정말 속상할 것 같아요. 20년 뒤에는 좀 달라질까요?
우리나라 명절, 참 좋긴 한데, 남성 중심, 정확하게는 남편일가 중심인거, 이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의 문제의식은 분노가 되었고,
남편은 부모님 살아계시는 동안은 어쩔 수 없지않냐고 하고, 저도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분!노!는 여전합니다.
어휴~~
Leave Comments
집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경험이 주는 가치, 병원과 예방접종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하게 아이를 키우는 일, 사교육에 의존하기보다는 아이와 더불어 세상을 배워가는 일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고 있다. don3123@naver.com
저는 올해로 5년짼데, 명절을 맞을 때마다 일거리가 많아서 힘들다기 보다는,,
"왜 남자집에 먼저 가야만! 하나" 이 분노가 당최 해소가 안됩니다.
왜 명절엔 꼭 남자집 우선이어야 하나요? 왜왜왜왜왜왜왜왜~~~~~
명절 때 부모님은 당연히 딸아들 안가리고 자식들 다 모여서 노는거 보고 싶어하시죠.
고향 내려간김에 사촌들도 보고 싶고, 이모, 외삼촌 등등도 뵙고 싶고,
그거야 인지상정인데, 사촌이건 친척이건 결국 남편일가 우선아닙니까.
저는 친정이 1남 3녀인데, 엄마는 세 딸들이 온 뒤에야 올케언니가 친정가길 원하십니다.
올케언니는 자기 친정에 역시 올케언니가 있는데 그 분들은 또 제 올케언니가 와야 친정에 가시죠.
이건 뭐, 물고물리는 관계가 아닌가...
저는 딸 하나만 키우는데, 딸래미가 결혼해서 명절 때 얘 기다리는데 몇시까지 못오네 어쩌네 하면
정말 속상할 것 같아요. 20년 뒤에는 좀 달라질까요?
우리나라 명절, 참 좋긴 한데, 남성 중심, 정확하게는 남편일가 중심인거, 이게 문제인 것 같습니다.
저의 문제의식은 분노가 되었고,
남편은 부모님 살아계시는 동안은 어쩔 수 없지않냐고 하고, 저도 그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하지만,
분!노!는 여전합니다.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