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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뱃속에서 나온 자매라도 정말 다르더라구요. 저도 첫딸은 정말 수월하게 키웠는데, 둘째는 장난이 아닙니다. 지금 4살이(30개월) 되었는데도, 저를 한시도 가만 내버려두지 않습니다. 아침에 눈을 떠서는 일어서서 안아달라고 제 정신이 들 때까지 울어 출근준비를 못하게 하고, 수박 달라, 책 읽어달라, 배즙 달라, 화장실 간다, 손 씻는다, 놀이터 간다, 등등 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끊이지 않습니다. 퇴근해서 정말 저 밥먹을 시간도 없네요... 곧 동생이 태어나는데 정말 걱정이 태산입니다...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