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끝이 찡해지네요... 필규가 얼마나 가슴이 아팠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저는 반려동물을 한번도 키워본 적이 없지만, 저를 키워주셨던 외할머니 돌아가실 때... 그때 정말 살아계실 때 더 잘해드리지 못한 게 얼마나 후회되던지요... 그리고 누군가와 영영 이별할 때 그때 슬픔을 함께 해준 사람들이 얼마나 고맙던지요.... 신순화님 글 읽으면서 그때 그 감정들이 되살아나네요... 순화님 힘내세요... 주위에 슬픔을 함께 한 분들이 있어 금방 슬픔 극복하실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항상 좋은 글 잘 읽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