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 특히, '첫번째'... 저두 정말 잠 좀 실컷 자봤으면 좋겠네요..ㅋ
저는 37개월 아들, 7개월 딸을 낮에는 다 어린이집과 아기 봐주시는 분에게 맡기고 회사 다니고 있는지라
(운좋게) 샬랄라 브라우스 입고 굽높은 구두는 신고 있지만, 회사 스트레쓰는 회사 스트레쓰대로 안고 와서
아침 저녁 혼자 애들 뒤치닥거리하고 주말 내내 애들하고 있다보면 (애 아빠는 외국에 장기출타 중...-.-.;)
정말 '늙는다, 늙어'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와요 ㅋㅋㅋ
그리고, 그나마의 사회생활도 이제 곧 반납하고 전업주부 생활에 진입하는 터라... 님의 '희망사항'이 더 절절히 느껴지네요. 어흑 ㅠ.ㅠ 그래도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이런 세월을 통과해왔고, 통과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면 큰 위로를 받기는 합니다.
우리 정말 화이팅해요!! (생각해보면 애들 잘키우는 게 세상에서 가장 생산적인 일이니까요!! 쿄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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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경험이 주는 가치, 병원과 예방접종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하게 아이를 키우는 일, 사교육에 의존하기보다는 아이와 더불어 세상을 배워가는 일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고 있다. don3123@naver.com
저는 37개월 아들, 7개월 딸을 낮에는 다 어린이집과 아기 봐주시는 분에게 맡기고 회사 다니고 있는지라
(운좋게) 샬랄라 브라우스 입고 굽높은 구두는 신고 있지만, 회사 스트레쓰는 회사 스트레쓰대로 안고 와서
아침 저녁 혼자 애들 뒤치닥거리하고 주말 내내 애들하고 있다보면 (애 아빠는 외국에 장기출타 중...-.-.;)
정말 '늙는다, 늙어'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와요 ㅋㅋㅋ
그리고, 그나마의 사회생활도 이제 곧 반납하고 전업주부 생활에 진입하는 터라... 님의 '희망사항'이 더 절절히 느껴지네요. 어흑 ㅠ.ㅠ 그래도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이런 세월을 통과해왔고, 통과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그리고,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나아질 거라고 생각하면 큰 위로를 받기는 합니다.
우리 정말 화이팅해요!! (생각해보면 애들 잘키우는 게 세상에서 가장 생산적인 일이니까요!! 쿄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