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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룸이 많이 컸네요. 이젠 어엿한 숙녀가 다 되었네요. 전에 봤을 때는 정말 갓난아이 같았는데... 저도 큰애 때는 천기저귀를 썼어요. 아토피가 있었던데다 무엇보다 기저귀값 아끼고 싶은 마음이 컸지요... ㅋㅋ 직장생활 하면서 쉬운 결정은 아니었는데, 다행히 큰딸을 봐주시던 언니(당시 큰딸과 비슷한 또래의 딸을 둔 상태로, 우리 딸도 봐주셨지요)도 천기저귀를 쓰셔서 부담없이.매일 저녁 아이를 찾으면서 기저귀 10개 남짓을 가져와 손빨래 하고, 삶고... 잘 개어서 다음날 10개 남짓의 기저귀를 아이와 함께 보내곤 했지요. 그때는 어떻게 그렇게 했는지 저도 신기해요. 둘째 때는 천기저귀를 도저히 쓸 엄두(?)가 안나더라구요. 아토피도 없고 해서... 여튼 대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