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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돌이켜보니, 제 20대도 힘겨웠던 것 같아요. 사랑을 하고, 또 헤어지느라. 29살, 30살 때는 ‘혼자 살 팔자인가 보다’라며 절망에 빠지기도 했죠. 뭔가 돌파구가 필요했는데, 그게 결혼이었어요. 당시 지금의 남편을 만나 7개월 연애 끝에 결혼을 했죠. 서둘러도 너무 서두른 결혼, 큰 후회는 없긴 하지만... 여튼 아마 그때 저는 무작정 결혼이 하고 싶었었나봐요. 더 늦게 해도 되는데... 지금은 후배들한테 말해요. 결혼 천천히 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