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선생님"이라고 부릅니다. '아줌마'는 아닌 것 같고, '어머니'라고 부르기엔 나이가 젊으시고, 처음 며칠은 '아주머니'라고 했는데 네 글자 호칭이 제가 부르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선생님"이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보육선생님'이라고 생각하고요. 선생님도 좋아하시고요, 아이도 선생님, 선생님 부릅니다.
'이모'라는 호칭도 좀 그렇고, '여사님'은 생각 못했었는데요... 선생님이란 호칭이 꼭 학교선생님한테만 붙는건 아니니까요...
저는 아이 7개월때부터 이 선생님이 봐주시기 시작해서 43개월 된 지금까지 쭉 봐주십니다. 선생님도 너무 좋은 분이시고요, 저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좋은 베이비시터를 만나는건 정말 운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 솔직히 부모님보다 선생님에게 더 의지하고 삽니다. 저는 '여성노동자회'에 의뢰해서 이 분을 만났습니다. 중개수수료를 떼고 하는 이런저런 알선업체보다 '여성노동자회'에서 교육도 받으신 좋은 분을 만날 기회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마다 여성노동자회 지부가 있답니다. 홈페이지 방문해 보세요.
베이비트리 즐겁게 방문하고 있습니다. 새로 만난 베이비시터 분과 오래오래 잘 지내실 수 있길 빕니다. 복직하셔서 좋은 기사 많이 쓰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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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듯말듯한 육아에 대해 함께 알아가고 고민합니다. 불안한 육아가 아닌 행복한 육아를 꿈꿉니다. 몸과 마음이 건강한 삶을 지향합니다.
'이모'라는 호칭도 좀 그렇고, '여사님'은 생각 못했었는데요... 선생님이란 호칭이 꼭 학교선생님한테만 붙는건 아니니까요...
저는 아이 7개월때부터 이 선생님이 봐주시기 시작해서 43개월 된 지금까지 쭉 봐주십니다. 선생님도 너무 좋은 분이시고요, 저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좋은 베이비시터를 만나는건 정말 운이 좋아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 솔직히 부모님보다 선생님에게 더 의지하고 삽니다. 저는 '여성노동자회'에 의뢰해서 이 분을 만났습니다. 중개수수료를 떼고 하는 이런저런 알선업체보다 '여성노동자회'에서 교육도 받으신 좋은 분을 만날 기회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마다 여성노동자회 지부가 있답니다. 홈페이지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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