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lug.hani.co.kr/philnature
2011.08.10 07:24
물총새를 처음 보았습니다.
아침부터 신나게 웃었습니다.
새라고는 참새와 제비밖에 구별하지 못하는 저도
요즘은 새소리가 자꾸 크게 들립니다.
은사님께 "까막딱따구리 숲"을 보냈더니
가슴이 뻐근해진다고 답이 왔습니다.
안그래도 늙어 걱정만 늘었는데
제가 걱정을 보탰다고 하십니다.
은사시나무 걱정, 딱따구리 걱정에 교수님 걱정까지....
귀여운 물총새를 한참 지켜보다 갑니다.
반갑습니다. 서남대 생명과학과 김성호 교수입니다.
물총새를 처음 보았습니다.
아침부터 신나게 웃었습니다.
새라고는 참새와 제비밖에 구별하지 못하는 저도
요즘은 새소리가 자꾸 크게 들립니다.
은사님께 "까막딱따구리 숲"을 보냈더니
가슴이 뻐근해진다고 답이 왔습니다.
안그래도 늙어 걱정만 늘었는데
제가 걱정을 보탰다고 하십니다.
은사시나무 걱정, 딱따구리 걱정에 교수님 걱정까지....
귀여운 물총새를 한참 지켜보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