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lug.hani.co.kr/philnature
2012.07.06 11:20
10년째 마당 가에서 수련을 키우고 있습니다.
늦은 오후면 어김없이 꽃잎을 접는 수련을 보면서 초저녁 잠이 많다고 놀린적은 있었지만,
물 '水' 자를 쓰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희집 처마밑에 제비가 집을 짓고 사는데
금년에는 두번째 새끼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4마리였는데 지금은 6마리 입니다.
먹이를 나르는 부부 제비가 너무나도 대견해서 안쓰럽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요.
교수님의 글을 읽으면서 "금수만도 못하다"는 표현을 실감합니다.
감동적인 글과 멋진 사진들을 쉽게 읽고 보는 것이 죄송하면서도 참으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서남대 생명과학과 김성호 교수입니다.
10년째 마당 가에서 수련을 키우고 있습니다.
늦은 오후면 어김없이 꽃잎을 접는 수련을 보면서 초저녁 잠이 많다고 놀린적은 있었지만,
물 '水' 자를 쓰는 것으로 알았습니다. 그리고 저희집 처마밑에 제비가 집을 짓고 사는데
금년에는 두번째 새끼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4마리였는데 지금은 6마리 입니다.
먹이를 나르는 부부 제비가 너무나도 대견해서 안쓰럽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지요.
교수님의 글을 읽으면서 "금수만도 못하다"는 표현을 실감합니다.
감동적인 글과 멋진 사진들을 쉽게 읽고 보는 것이 죄송하면서도 참으로 고맙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