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lug.hani.co.kr/don3123
2013.08.22 11:00
신순화님에 사연을 눈물로 따라 읽다, 블로그까지 흘러 들었습니다.
제 아내는 집안에 막내 며느리입니다.
저희 집도 어머니 먼저 돌아가시면서 홀로 된 아버님을 아내가 흔쾌히 모시기로 결정하고 그렇게 모시다가 아버지도 가셨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다가, 요즘 며느리들 남편은 사랑해도 남편의 부모는 사랑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 그럼 남편을 사랑한다는 그 사랑이 참 사랑이란 말인가?
하면서 성토하던 것을 이제 후회합니다.
저 멀리 닿을 수 없는 곳에서만 별이 빛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네 삶 저잣거리에도 결코 꺼지지
않는 별님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집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경험이 주는 가치, 병원과 예방접종에 의존하지 않고 건강하게 아이를 키우는 일, 사교육에 의존하기보다는 아이와 더불어 세상을 배워가는 일을 소중하게 여기며 살고 있다. don3123@naver.com
신순화님에 사연을 눈물로 따라 읽다, 블로그까지 흘러 들었습니다.
제 아내는 집안에 막내 며느리입니다.
저희 집도 어머니 먼저 돌아가시면서 홀로 된 아버님을 아내가 흔쾌히 모시기로 결정하고 그렇게 모시다가 아버지도 가셨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다가, 요즘 며느리들 남편은 사랑해도 남편의 부모는 사랑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 그럼 남편을 사랑한다는 그 사랑이 참 사랑이란 말인가?
하면서 성토하던 것을 이제 후회합니다.
저 멀리 닿을 수 없는 곳에서만 별이 빛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네 삶 저잣거리에도 결코 꺼지지
않는 별님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