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롤스로이스의 2030년 무인자동차 디자인 자동차교통
2013.10.04 11:27 곽노필 Edit
» 롤스로이스의 2030년 무인자동차 콘셉트 디자인 `아이돌런' . carbodydesign.com
영국의 롤스로이스가 최근 공개한 2030년 미래 콘셉트카 디자인 ‘아이돌런(Eidolon)입니다. 아이돌런은 유령이란 뜻을 갖고 있네요.
미래의 무인자동차(자율주행자동차)를 염두에 둔 콘셉트 카로서 기동성이 좋은 전방향 휠과 고급 요트에서 따온 인테리어가 특징이라는군요. 땅에 깔려 가듯 차체 높이를 최대한 낮추고 앞뒤 길이를 6미터로 길쭉하게 하면서 휠의 허브는 없애는 등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미학을 추구했다고 합니다. » 위에서 본 아이돌런. 차 덮개 부분은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다. carbodydesign.com
구동 방식은 완전자동 및 반자동의 2가지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도록 돼 있으며 자동에서 반자동 모드로 넘어갈 때 운전석이 상승해 넓은 시야를 확보해 줍니다. » 왼쪽 위는 대형 영화 스크린. 오른쪽 위는 자동운전 모드시의 모습. 그 아래는 반자동운전 모드시의 모습. 뒷좌석이 상승한다. 왼쪽 아래는 2인용 좌석이 설치된 하부 데크. carbodydesign.com
인테리어는 고급 요트 디자인에서 따왔는데, 상·하부로 나뉘어 있습니다. 상부는 운전자를 가운데 두고 3명이 탑승할 수 있도록 돼 있습니다. 차량 앞부분에 설치된 하부에는 2개의 좌석이 있는데, 라운지처럼 생긴 이곳에서 탑승자는 대형 영화 스크린으로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또 투명도를 조절할 수 있는 유리로 된 파노라마 루프를 통해 외부 경치를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자동차의 문은 수직으로 열고 닫는 방식이다. carbodydesign.com
자동차의 문은 수직으로 열리는 완전개방형이어서 운전석에 쉽게 앉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콘셉트 카의 디자인은 싱가포르 출신의 잉 헌 포우(Ying Hern Pow) 작품이라고 합니다. 이탈리아 밀라노의 도무스아카데미에서 자동차디자인 석사학위 코스를 밟았고, 미국 MIT에서 공부했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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