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주] 1년 일찍 직장 잡으면 3달 일찍 결혼 미래기상도

[1월1주] 종합소득의 상하간 격차가 근로소득의 격차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위 10%의 종합소득은 113조원으로 전체 종합소득의 56.5%입니다. 상위 10%의 1인당 평균 종합소득은 1억7700만원, 하위 10%의 종합소득은 640만원으로 146배에 이릅니다. 이는 근로소득 상위 10%가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분의 1인 것과 비교해 훨씬 큰 격차입니다. 자영업자의 사업소득이나 이자·배당·임대수입 등 자산소득 일부가 포함된 종합소득이 임금근로자의 근로소득보다 훨씬 더 상위계층에 집중돼 있다는 뜻이죠.

청년이 1년 일찍 직장을 잡으면 결혼 시기가 약 3개월 앞당겨진다는 분석이 나왔네요. 고용정보원이 2007~2016년 자료를 분석한 결과인데요. 경제적 여건이 혼인 시기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점을 보여주는 통계입니다. 초혼 연령은 지난해 남성 32.9살, 여성 30.2살로 20년 전인 1998년과 비교할 때 각각 4.1살, 4.2살 많아졌습니다.

 

[이주의 칼럼]

[주진형 칼럼] 한국은 투자부족 국가가 아니다

"여전히 한국은 다른 나라에 비해서 투자가 많은 나라다. 지난 10년간 한국은 평균적으로 지디피의 약 30%를 투자에 늘 써왔다. 미국의 국내총투자율은 20%, 독일도 20%, 대만도 20%, 그리고 일본만 23%다. 그러나 한국은 투자 효율성은 매우 낮다. 가장 큰 이유는 생산성 증대 효과가 더 이상 높지 않은 건설투자에 지나치게 많은 자원을 배분하는 데 있다. 그다음으로, 힘이 센 대기업 노조 때문에 대기업의 설비투자가 지나치게 자본집약적인 것도 한몫을 한다. 한국이 제조업에서 노동자당 로봇을 제일 많이 쓰는 나라가 된 것도 그 때문이다. 교육이 무의미한 순위 경쟁에 빠져 지적 자본을 위한 투자가 비효율적인 것도 한몫을 한다. 그래도 건설투자 과잉이 제일 큰 이유인 건 부정할 수 없다."

[세상읽기] 하얀 거짓말과의 작별 / 이원재
우리 경제에 대한 정책대안을 토론할 때마다 등장하곤 하는, 의도는 옳으나 진실이 아닌 이야기들에 종종 불편했다. 자신의 생각을 설득하기 위해 듣기 좋은 근거를 덧붙인 주장들인데, 시간이 지나며 도그마가 되어 문제 해결의 발목을 잡는다. 정부와 야당 사이, 보수와 진보 사이 논쟁이 커질수록 더 강화된다. 이런 것들이다.

1. 규제를 없애면 일자리가 늘어난다?
2. 소득이 늘어나면 경제가 성장한다?
3. 혁신으로 좋은 일자리를 늘린다?
4. 출산율을 높여 인구를 늘려 경제를 살리자?
5. 대-중소기업 공정거래가 이뤄지면 한국 경제가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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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byone.gif?action_id=814b4c4c6e7fb74838e6cf16d180f4f7대 변화 동력으로 본 미래기상도

구분

성장

붕괴

지속가능

변형

인구

취직 1년 빨리하면

결혼 3개월 빨리한다

 

 

 

경제

상위10% 1억 벌때

하위 10% 10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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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환경

 

3년간 습지 12%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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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

 

 

김정은 신년사

비핵화 재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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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기술

 

 

 

 

 

7대 사회변화 동력으로 본 미래 이미지

구분

 

성장

(continued growth)

붕괴

(colllapse)

지속가능

(discipline)

변형

(transformation)

인구
(population)

인구 증가

도시 인구집중

인구 감소

저출산 심화

인구 유지

저출산 탈피

이민자 증대

초고령화

트랜스휴먼

경제
(economy)

주요 동력

경제성장 지속

경기 침체, 불황

공황

평등, 분배 강화

신산업 성장

화폐 소멸

문화
(culture)

개인화

경쟁 지향

계층간 충돌

주요 동력

다문화 수용

코스모폴리탄

개인 중심

에너지
(energy)

에너지 다소비

자원 발굴 지속

에너지 부족, 고갈

에너지 절감 경제

재생에너지 확대

신에너지

(태양광, 핵융합 등)

거버넌스
(governance)

작은 정부

글로벌화

시장친화

기업 중심

큰 정부

시민사회 위축

힘의 불균형

시민사회 성장

국제규범 준수

온라인 투표

직접민주주의

환경
(environment)

자연 개발

주요 동력

자연 파괴

환경오염

기후변화

자연보존

자원 재활용

지구 탈출

인공 자연

기술
(technology)

기술 발전

기술 부작용

기술 효율

적정기술 확산

주요 동력

기술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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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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