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주] 월 소득 1천만원 직장인, 4년새 6배 미래기상도

[10월3주] 주거 불안은 출산에도 영향을 끼칩니다. 자기 집을 가진 사람보다 전·월세에 사는 사람이 아이를 덜 낳습니다. 결혼 유지 기간이 길수록 전체 자녀의 수는 늘지만 자기 집에 사는 사람보다 전·월세에 사는 사람이 아이를 덜 낳는 경향은 결혼 기간에 관계없이 같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네요. 요즘 편의점 활황이죠. 1인가구 시대와 궤를 같이하는 흐름입니다. 편의점 수는 2011년 2만1222개에서 2017년 3만9807개로 7년 사이에 1만8585개 증가했습니다. 반면 슈퍼마켓은 2011년(8만3186개)부터 2016년(6만9577개) 사이에 1만3609개가 줄었습니다. 

부익부 빈익빈. 월 소득 1천만원 이상을 버는 고소득 직장인이 최근 4년 사이에 6배 늘었습니다. 2014년 6만10명에서 2017년 30만7천322명으로 늘었네요. 올해 8월 현재는 34만295명입니다. 월 1억원 이상 소득 직장인도 2014년 308명에서 2017년 1280명, 2018년 8월 1424명으로 4년 새 4.6배로 증가했습니다.

한국에서는 30대의 행복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대가 6.6점으로 가장 높았고, 20대 6.4점, 40대 6.3점, 50대 6.3점, 60대 6.1점 순이었습니다. 20대는 30대 다음으로 행복도가 높았지만 미래 안정성은 5.4점으로 최하위였습니다. 그런데 1인 가구의 행복도가 낮네요. 5.8점으로 2인 가구 이상(6.3∼7.0점)보다 훨씬 못합니다. 행복에서 사회적 자본이나 관계가 끼치는 영향을 생각하게 합니다. 행복지수는 학력이 높을수록, 종교를 가진 경우가 더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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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의 칼럼]

[세상 읽기] 로머에게 소득주도성장을 묻다 / 이강국
지속적 경제성장의 핵심은 연구개발 등을 통한 새로운 지식의 창출과 기술혁신이다....이러한 내생적 성장론의 관점에서 보면 한국은 매우 훌륭한 나라다. 국내총생산 대비 연구개발 지출은 계속 증가하여 2016년 4.2%로서 이스라엘 다음으로 세계 2위이고 인구 대비 연구자 비중도 마찬가지다. 그래서인지 인구 대비 특허도 세계 최고 수준이고 여러 기관이 발표하는 혁신랭킹에서도 상위권이며 장기적으로 생산성 상승률도 매우 높다. 그럼에도 혁신이 부족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은 것은 왜일까. 아마도 연구개발 등 혁신의 노력과 성과 모두가 소수의 대기업에만 집중되어 있고, 여러 영역에서 기득권과 지대가 강고한 현실과 관련이 클 것이다. 또한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이 모험적이지 못하고 장기적이지도 못하다는 것도 관계가 있을 것이다. 과연 소득주도성장은 혁신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흥미롭게도 각국의 데이터를 비교해보면 보다 평등한 국가가 인구당 특허와 장기적인 총요소생산성 상승률이 더 높다. 불평등이 심각하면 혁신과 생산성 상승이 저해될 수 있는 여러 가능성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는 혁신을 위해서도 불평등을 개선하고 총수요를 확대하는 노력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즉 소득주도성장의 방향이 혁신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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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byone.gif?action_id=814b4c4c6e7fb74838e6cf16d180f4f7대 변화 동력으로 본 미래기상도

구분

성장

붕괴

지속가능

변형

인구

 

전월세가구

자가 가구보다

아이 덜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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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월소득 1천만원 이상

직장인 2014년 6만명

→2018년 34만명으로

 

편의점 1만8천개 늘고

슈퍼는 1만3천개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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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한국인 행복지수 6.3점

30대 최고, 60세이상 최저

 

 

 

 

환경

 

 

 

 

거버넌스

 

 

 

 

에너지

 

 

 

기술

 

 

 

 

 

7대 사회변화 동력으로 본 미래 이미지

구분

 

성장

(continued growth)

붕괴

(colllapse)

지속가능

(discipline)

변형

(transformation)

인구
(population)

인구 증가

도시 인구집중

인구 감소

저출산 심화

인구 유지

저출산 탈피

이민자 증대

초고령화

트랜스휴먼

경제
(economy)

주요 동력

경제성장 지속

경기 침체, 불황

공황

평등, 분배 강화

신산업 성장

화폐 소멸

문화
(culture)

개인화

경쟁 지향

계층간 충돌

주요 동력

다문화 수용

코스모폴리탄

개인 중심

에너지
(energy)

에너지 다소비

자원 발굴 지속

에너지 부족, 고갈

에너지 절감 경제

재생에너지 확대

신에너지

(태양광, 핵융합 등)

거버넌스
(governance)

작은 정부

글로벌화

시장친화

기업 중심

큰 정부

시민사회 위축

힘의 불균형

시민사회 성장

국제규범 준수

온라인 투표

직접민주주의

환경
(environment)

자연 개발

주요 동력

자연 파괴

환경오염

기후변화

자연보존

자원 재활용

지구 탈출

인공 자연

기술
(technology)

기술 발전

기술 부작용

기술 효율

적정기술 확산

주요 동력

기술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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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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