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전세계 사물인터넷 260억대…컴퓨터의 3배 미래타임라인

450px-Dishwasher_on_the_Internet.jpg » 2020년에 사물인터넷 기기는 전세계에 걸쳐 260억대에 이를 것이라는 가트너의 전망이 나왔다. 사진 속의 문구는 1993년 미국 만화가 피터 슈타이너가 '뉴요커'에 게재한 만평의 문구(On the Internet, nobody knows you're a dog, 아래 사진 참조)를 패러디한 것이다. 위키미디어 코먼스.  

 

사물인터넷기기 숫자, 2009년의 30배로 증가

유령기기도 등장…헬스케어 부문 특히 관심

 

세계적인 IT컨설팅 기관인 가트너는 16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 기기가 260억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이는 2009년 9억대에서 약 30배 증가한 규모이다.
 또 사물인터넷 부문의 수익은 3000억달러를 웃돌 것이며, 이는 대부분 서비스 쪽에서 창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물인터넷으로 창출되는 경제적 부가가치는 1조90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사물인터넷이라는 내외부 환경과 정보를 주고 받는 사물들의 네트워크를 뜻한다.
 가트너 책임연구원인 피터 미들턴은 “2020년 스마트폰, 태블릿, PC 숫자는 73억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사물인터넷 규모에 훨씬 못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가트너는 사물인터넷 기능을 제품에 탑재하는 것은 비용도 싸고 손쉽기 때문에, 인터넷에 연결이 안된 채 시판되는 ‘유령(ghost)’ 사물인터넷기기도 일반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들턴 책임연구원은 “프로세서 가격이 1달러 이하로 떨어지는 등 2020년엔 부품 가격이 크게 떨어져 인터넷 연결은 기본 기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제품 디자이너들이 지능형 제품에 내재된 인터넷 연결을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하면서, 사물인터넷기기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가트너는 사물인터넷이 적용될 분야로 첨단 의료 기기, 공장 자동화 센서와 산업 로봇 애플리케이션, 농작물 수확량 제고용 센서 모트, 자동차 센서와 도로 및 철도 교통, 수자원 공급, 송전 등의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인프라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꼽았다.
 보험 산업의 안전, 보안, 손실 예방을 개선시켜 줌과 동시에 IoT로 수집된 실시간 운전 데이터 기반의 보험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활성화 될 것으로 내다봤다.
 가트너는 특히 의료 기기와 결합해 건강관리나 피트니스와 관련된 장비, 서비스 등 헬스케어 부문이 상당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Internet_dog.jpg » Peter Steiner's famous 1993 cartoon "On the Internet, nobody knows you're a dog". 위키피디어.


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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