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4주] 주택자산의 불평등...9억7700만원 대 2600만원 미래기상도

[11월4주] 가구 소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료품 지출 비중이 30년 새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습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조사한 결과인데요. 1990년 27%이던 식료품비 비중이 2018년 14%로 떨어졌다고 합니다. 저출산 영향으로 교육비 비중도 2010년대 들어 감소세로 전환했습니다. 반면 높아진 것도 있는데요. 외식과 숙박비는 8%에서 14%로, 교통비는 8%에서 13%로 증가했습니다.

요리·빨래·청소 등 집안일을 외부에 맡기자 자신은 집에서 쉬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홈코노미(Home+Economy)’ 관련 업종 지출이 1년 반 새 2배 늘었습니다.

주택자산의 불평등이 날로 커지고 있습니다. 상위 10%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최근 3년간 2억3400만원 불어났으나, 하위 10% 가구는 400만원만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주택을 보유한 1123만4천가구의 상위 10%인 10분위 가구의 평균 주택 자산가액은 9억7700만원입니다. 하위 10%인 1분위 가구의 평균은 2600만원. 2015년 7억4300만원, 2200만원과 비교해 3년새 격차가 훨씬 더 벌어졌습니다. 자산의 불평등은 불로소득의 불평등이죠. 따라서 계층간 갈등을 부추기는 큰 요인입니다. 더욱이 불로소득의 기반이 사회 인프라이고, 인프라 구축의 자금원은 세금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주택자산의 불평등 상태를 바로잡는 것이야말로 사회안정의 관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합니다.


[이주의 칼럼]

[세상읽기] 대미관계 변해야 통일시대 열린다/김누리

"독일 통일의 길은 바로 서독이 미국과의 종속적 관계에서 벗어나 독자노선을 취하면서 비로소 열렸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17343.html

7대 변화동력으로 본 미래기상도onebyone.gif?action_id=c56b7f8460a8e06936b13006b7dfa08

구분

성장

붕괴

지속가능

변형

인구

저출산 고령화에

식품 교육비 비중 하락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17365.html

20191117501963.jpg


 

경제

홈코노미 1년새 2배

http://www.hani.co.kr/arti/economy/finance/917409.html

20191118501143.jpg

주택자산 양극화 심화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17691.html

20191119503833.jpg


 

문화

 

 

 

 

환경

 



 

거버넌스

 


 

 

에너지

 


 

기술

 

 

 

 



TAG

Leave Comments


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Recent Track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