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주] 삼성 전략실 해체, 재벌시대 종말로 이어질까 미래기상도
2017.03.04 12:40 곽노필 Edit
[3월1주] 삼성이 그룹 경영의 컨트롤타워격인 미래전략실을 해체했습니다. 앞으론 계열사들이 자율경영하는 체제로 전환하겠답니다.정부기관과 국회 등을 대상으로 활동해왔던 그룹의 대관업무 조직도 해체했습니다. 총수 구속이 불러온 전략실의 해체가 재벌시대의 종말을 향한 첫 걸음이 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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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현 칼럼] 선제타격, 실제로 할 수 있을까
"선제타격이 북핵문제를 한 방에 해결할 ‘신의 한 수’로 보일 수도 있지만, 페리도 지적했듯이 북핵 능력이 고도화된 지금 상황에서는 더더욱 쓸 수 없는 방법이다. 만에 하나라도 한·미가 오판을 해서 선제타격이 실시되면 “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우는” 격이 될 것이다. 북핵문제 해결 이전에 7500만 한민족이 회복 불능의 재앙을 입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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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대안미래는 선호하는 미래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거쳐가야 하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각각의 미래는 어떤 개념이며, 이를 구성하는 요소들은 뭘까요?
1) 성장 : 정부와 공적 기구들이 갖고 있는 미래에 대한 공식 관점입니다. 이들 기구의 목적은 현재의 경제가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람과 제도와 기술을 개발하는 것입니다.
2) 붕괴 : 붕괴는 현재 시스템의 실패입니다. 내부에서 올 수도 있지만 운석 같은 외부의 침입이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붕괴 미래가 “나쁜 시나리오”로만 폄하돼선 안됩니다. 사람들은 오히려 극심한 생존경쟁의 종말을 환영합니다. 그리고 더 단순한 생활을 갈구합니다. 어떤 재난이든 승자와 패자가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붕괴의 미래가 말해주는 한 가지는, 무슨 미래를 찾아내든 그것을 향해 움직이고 준비함으로써 그 미래에 성공하고 즐기는 방법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3) 지속가능 : 사람들이 계속성장이 바람직하지 않거나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느낄 때 부상하는 미래입니다. 지속가능사회에선 일련의 근본적 가치들 쪽으로 우리의 삶을 옮겨놓아야 합니다. 부와 소비보다는 삶에서 좀더 깊은 목적을 찾습니다.
4) 변형 사회 : 기술이 사회를 변형시키는 힘에 무게중심을 둡니다. 특히 로봇공학과 인공지능, 유전공학, 나노테크놀로지, 우주 시대, 그리고 정보사회 이후의 드림소사이어티 출현에 주목합니다. 현재의 인류가 포스트휴먼 형태로 변화하는 것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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