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주] GTX는 수도권을 블랙홀로 만들까? 미래기상도
2018.12.22 11:42 곽노필 Edit
[12월3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가 향후 수도권 부동산 시장을 좌우할 최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부동산을 넘어 한국 사회의 지역균형 시스템에도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디다.
이른 곳은 올해가 가기 전에 착공을 한다 하네요. 지티엑스는 지하 40m에서 일반철도의 3~4배인 최고 시속 200㎞(평균 시속 100㎞)로 달리는 광역철도입니다.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까지 20~30분이면 닿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수도권을 사실상 넓히는 효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개인에겐 생활의 편의가 확대되는 것이지만, 국가엔 지역 파괴의 블랙홀이 될 수도 있는 양날의 칼입니다. 정부는 이에 맞춰 수도권 신도시 3기 4곳을 건설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는데요. 과연 어떤 결과로 이어질까요?
에스케이텔레콤(SKT)이 국제 전화 무료 시대를 열었습니다. 데이터로밍을 전제로 한 것이지만, 인터넷이 바꾸는 세상의 또다른 한 면입니다. 이제는 해외출장중이거나 여행중이라는 이유로 전화를 받지 않는 것도 못하겠네요. 편안히 쉴 수 있는 빈 구석이 사라지고 세상이 갈수록 촘촘해지고 있습니다.
2017년 기준 가구당 평균 소득은 5705만원, 중위 소득은 4457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016년(5478만원)보다 4.1% 증가했네요. 5년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입니다. 상하위 양쪽 극단의 소득이 많이 올랐는데요. 하위 20%인 1분위 가구의 연간 소득은 1057만원으로 1년 전보다 5.6%, 상위 20%인 5분위 가구는 1억3521만원으로 4.6% 늘었습니다. 그 중간의 2~4분위 가구 소득상승률은 3%대입니다. 양극화의 심화, 중산층의 몰락을 반영하는 지표로 보입니다.
7대 변화 동력으로 본 미래기상도
구분 | 성장 | 붕괴 | 지속가능 | 변형 |
인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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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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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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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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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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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사회변화 동력으로 본 미래 이미지
구분
| 성장 (continued growth) | 붕괴 (colllapse) | 지속가능 (discipline) | 변형 (transformation) |
인구 (population)
| 인구 증가 도시 인구집중 | 인구 감소 저출산 심화 | 인구 유지 저출산 탈피 이민자 증대 | 초고령화 트랜스휴먼 |
경제 (economy)
| 주요 동력 경제성장 지속 | 경기 침체, 불황 공황 | 평등, 분배 강화 | 신산업 성장 화폐 소멸 |
문화 (culture)
| 개인화 경쟁 지향 | 계층간 충돌 | 주요 동력 다문화 수용 코스모폴리탄 | 개인 중심 |
에너지 (energy)
| 에너지 다소비 자원 발굴 지속 | 에너지 부족, 고갈 | 에너지 절감 경제 재생에너지 확대 | 신에너지 (태양광, 핵융합 등) |
거버넌스 (governance)
| 작은 정부 글로벌화 시장친화 기업 중심 | 큰 정부 시민사회 위축 힘의 불균형 | 시민사회 성장 국제규범 준수 | 온라인 투표 직접민주주의 |
환경 (environment)
| 자연 개발 | 주요 동력 자연 파괴 환경오염 기후변화 | 자연보존 자원 재활용 | 지구 탈출 인공 자연 |
기술 (technology)
| 기술 발전 | 기술 부작용 | 기술 효율 적정기술 확산 | 주요 동력 기술 혁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