없는 것이 많아 아름다운, 절 같잖은 절 길따라 삶따라

[길따라 삶따라] 완주 불명산 화암사

 

20분 걸리는 청량한 숲길 끝 400년 풍상 '오롯'
인근 금낭화 자생지 2만평엔 귀고리 주렁 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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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포인트

 

▷완주 화암사는 작아서 아름다운 절집입니다. 스님 한 분이 지키는 작은 절이지만, 소박하면서도 독특한 구조를 한 건물들이 말 그대로 고색창연합니다. 절 들머리의 짙푸른 숲길을 걷는 맛도 각별합니다.

 

▷화암사와 멀지 않은 곳에 대규모 '금낭화 자생지'를 보유한 대아수목원이 있습니다. 줄줄이 걸린 분홍빛 복주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금낭화들이 지금 한창입니다. 4월 말부터 5월 중순까지 만개한 금낭화들의 자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산도 하늘도 푸른 5월이다. 천지사방이 눈부시게 푸르고 울울창창하다. 이토록 푸른 5월의 숲길을 거닐어 오르면 그 길 끝에 고색창연한 절집이 기다린다.

 

절집이 '아름답다'고 할 때 완주 화암사(花巖寺)처럼 그 표현이 어울리는 곳도 드물 것이다. 전북 완주군 경천면 가천리 불명산 자락에 자리잡은 천년고찰이다.

 

이 절은 우선 규모가 작아서 아름답고, 둘째는 없는 것이 많아 아름답다. 몇 채 안되는 건물이 모두 웅장한 맛은 없고 투박하고 소박하다. 번듯한 안내 간판도 없고 일주문도 없다. 절마당에 그 흔한 탑도 하나 없다.

 

이 절집의 아름다움은 절간 같지 않다는 데서 나온다. 절 안마당에 서면 고향의 오래된 집처럼 친근하고 편안한 느낌, 낡고 닳아빠진 할아버지댁 외양간 앞에 선 느낌 따위가 스며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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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지고 부서지고 다 쓰러져가지만 그래도 있을 건 다 있다

 

그래도 둘러보면 있을 건 다 있다. 소탈하고 따뜻한 스님이 한 분 있고, 볼 만한 보물 두 점과 유형문화재 두 점이 있으며, 깨지고 부서진 부도(浮圖) 몇 기와 쓰러져가는 해우소가 있다. 볼수록 향기로운 옛 맛이 새록새록 솟는 고색창연한 것들이다. 절집 뒤엔 울창한 대숲이 검푸른 그늘을 드리워 바람을 부르고 새소리를 키운다. 산 주변을 꽃처럼 에워싼 바위절벽 위로 올라서면 온통 초록빛 천지가 펼쳐진다.

 
3.jpg절집만큼이나 아름다운 것이 절로 드는 숲길이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나면 진한 그늘을 드리운 청량한 숲길이 가슴을 열고 맞아준다. 20분간 거니는 짧은 산길이지만, 울창한 숲 사이로 난 널찍한 흙길과 비좁은 바위골짜기, 가파른 벼랑길을 두루 갖췄다. 수량은 매우 적으나 깨끗한 물길도 함께 한다. 눈부시게 번져가는 연초록 숲과 해맑게 지껄여대는 새들이 주인공이다.

 

길 막바지에 만나는 생뚱맞은 구조물, 철제계단만 뺀다면 나무랄데 없는 그윽한 숲길이다. 철제계단은 방문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20여년 전 설치했다. 그 전에는 철계단 앞에서 왼쪽의 마른 물길을 따라 가파른 바위절벽 위로 돌아올라 다녔다. 더 오래 전에는 들머리 산길 옆 부도터 뒤쪽으로 올라 절 옆 산줄기를 타고 내려오는 길을 이용했다고 한다. 마른 물길 바위벽에 '비룡폭'이란 글씨가 새겨져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 전엔 볼 만한 폭포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지금도 비가 오면 잠시나마 폭포의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한다.

 

딛을 때마다 텅텅 울리며 새소리·물소리를 지우는 철계단을 올라 한 굽이돌면 갑자기 눈앞에 이게 웬 농가인가 싶은 절집이 나타난다.

 

처음 마주치는 건물 '불명산 화암사' 현판이 걸린 누각이 우화루(雨花樓)다. 굽고 낡은 기둥 다섯 개가 떠받친 수려한 목조건물이 마치 오래된 전통가옥을 보는 듯하다. 우화루는 경사진 산기슭 땅을 최대한 활용한 선인들의 지혜가 엿보이는 건물이다. 바깥에서 볼 땐 2층 누각이지만 절 안쪽에서 보면 마루와 마당이 수평을 이룬 단층 건물이 된다. 1611년에 고쳐 지은 것으로 보물 662호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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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계단을 올라 절 안으로 드는 통로는 영락없는 문간채 딸린 민가의 대문이다. 문짝엔 문을 만들어 달 때 시주한 이들의 이름이 낙서처럼 새겨져 있어 이채롭다. 문턱을 넘어 들어가면 요사채인 적묵당 오른쪽 모서리가 막아서면서 우화루와의 사이를 통해 손바닥 만한 절 안마당으로 들어서게 된다. 마주 보이는 건물이 법당인 극락전(보물 663호)이다.

 

국내 유일 하앙식 목조건물 으뜸 볼거리

 

1605년에 증축한 극락전은 우화루와 마주보며 400년 풍상을 겪어 왔다. 위용을 뽐내지 않고 그저 편안하게 마주해 자리잡은 두 건물이야말로 화암사의 으뜸 볼거리들이다. 낡은 기둥·서까래와 마룻바닥, 빛바래가는 단청, 오래된 상처처럼 희미하게 남은 그림과 글씨들은 오히려 바라볼수록 흐렸던 눈과 마음을 투명하게 맑히는 힘을 지녔다.

 

극락전은 국내에 하나뿐인 하앙식 구조를 한 목조건물이다. 하앙식 구조는 백제 때 유행하던 방식으로 중국과 일본에선 흔하지만 국내엔 극락전이 유일하다고 한다. 하앙이란 지붕과 기둥 사이에 끼워 지붕의 무게를 떠받치도록 한 목재를 가리킨다. 지붕과 같은 경사로 아래쪽으로 향해 있어 붙은 이름이다. 정면 세칸의 다포식 맞배지붕 건물 앞뒤로 모두 여덟개의 하앙구조가 보인다. 앞쪽엔 목재 끝에 용의 머리를 조각해 넣은 반면 뒤쪽은 조각 없이 뾰족하게 잘라낸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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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우소 뒤 언덕 위에 서 있는 '화암사 중창비'엔 이 절이 통일신라 때부터 있던 것으로 적고 있으나, 절집을 중창할 때 옛 형식을 따르는 관례로 보아 화암사는 애초 백제때 창건된 절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극락전 안엔 도 유형문화재인 동종이 있다. 역시 400년 전 만들어진 종이다. 일제 강점기 때 무기 제조에 쓰기 위해 종을 강탈하려는 왜경들이 들이닥쳤는데, 이를 알고 종이 스스로 울자 스님이 종을 땅에 파묻어 위기를 넘겼다고 한다.

 

우화루엔 400년 세월 동안 꽃비 세례를 맞으며 낡고 닳아왔을 법한 커다란 목어와 목탁이 걸려 있다. 건물 안쪽 기둥엔 무수한 시주자 서명들이 빛바래가고 바깥벽엔 최근에 써 갈긴 낙서들이 어지러운데, 우화루는 이 모든 어지러움들 조차 묵묵히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6.jpg극락전과 우화루가 마주 보고 요사채인 적묵당과 불명당이 또한 마주 보며 네모진 작은 마당을 겨우 만들어 낸다. 자그마한 화단 하나만 놓인 절 안마당은 각 건물 앞에 세운 안내판이 부담스러워 보일 정도로 작다.

 

마당에 서서 둘러보면 마당 귀퉁이마다 건물들 사이로 또 한없이 소박해 보이는 것들이 바라다 보인다. 단칸 승방인 철영재, 농구공만한 몸집에 지붕돌까지 이고 있는 자그마한 부도, 문간 행랑채, 명부전, 기왓장으로 쌓아올린 굴뚝 들이다.

 

적묵당 뒤로 돌아가면 장독대 옆 바위에 정말 코딱지만한(?) 건물이 서 있다. 헛간 같기도 하고 원두막 같기도 한 이것이 산신을 모시는 산신각이다. 바위 위에 기둥을 세워 짓느라 건물 밑으론 바람이 드나들도록 했다.

 

부도는 세 기가 보이는데, 산 위쪽에 한 기가 더 있다고 한다. 절로 오르는 산길 왼쪽에 조금 큰 규모의 부도 두 기가 세워져 있다.

 

문화재에 대한 '집착'은 커 소화전 여섯 개나 설치

 

화암사는 김제 금산사에 딸린 절이다. 원효와 의상이 이 곳에 암자를 짓고 수도했다는 기록이 전한다. 1981년 해체·수리 공사를 했다고 한다. 화암사를 18년째 지키며 수도하고 있는 주지 방착 스님이 말했다.

 

"과거 해체 수리 공사 때 부실공사가 심했다. 벽체가 떨어져 나가고 기와도 무너져 내릴 지경이다. 수 백년 잘 견뎌온 탄탄한 건물인데, 요즘 한다는 보수공사가 이 모양이다. 이런 식으로 수리해서는 옛 모습이 고스란히 유지될지도 의문이다. 내년에 다시 해체 복원 공사가 이뤄질 예정인데,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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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착이란 법명은 '집착을 버린다'는 뜻이다. 세상사의 모든 집착을 놓아버린 채 절간을 지켜온 방착 스님이지만, 문화재에 관한 한 아직 집착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했다. 특히 문화재 관련 공무원들의 탁상행정에 관해서는 흰 눈썹이 떨릴 정도로 질타를 서슴지 않았다.

"공무원들도 전문지식을 쌓고 현장을 확인하고 공부해야 돼. 상식두 없는 작자들이 이러니 저러니 말은 많아요. 그런 사람들이 점검이라구 해봐야 만날 그 모양이지. 문화재 관리가 책상머리에서 되는 거여?"

 

방착 스님의 문화재에 대한 '집착'은 숭례문 전소 이후 더 커진 듯했다. 경내에 소화전을 여섯 개나 설치했으나 최근에는 비가 오지 않아 물탱크의 저장량이 모자라 걱정이라고 했다. 이곳의 물 부족 현상은 당장 방문객들도 피부로 느낀다. 절 바깥마당 오른쪽에 약수가 흘러나오도록 돼 있으나 물이 말랐다. 임시방편으로 안마당 극락전 앞에 수도꼭지가 달린 물항아리를 갖다놓았다.

 

방착 스님이 바가지로 물을 받아 마시며 말했다. "절간에서 시원한 물 한 잔 제대로 대접 못하니, 화암사 주지 참 야박하다는 말 듣게 생겼어. 이 항아리 물은 오후가 되면 햇빛에 데워져 따뜻한 온수가 되거든. 헛헛."  

 

하트 모양 꽃잎 밑으로 또다른 흰색 꽃잎 삐죽 "아!"

 

화암사에서 멀지 않은 완주군 동상면 대아리 전북 도유림에 자리 잡은 대아수목원은 완주에 들르면 놓칠 수 없는 또 하나의 볼거리다. "이렇게 넓은 지역에 고르게 금낭화가 피는 자생지는 국내에 여기뿐입니다." 대아수목원의 임업연구사 박지원(39)씨의 말이다.

 
8.jpg금낭화는 현호색과에 속한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나라 남부지역에선 4월, 중부지역에선 4월말~5월말께 꽃을 피운다. 휘어진 가지 끝부분에 복주머니 같기도 하고 일부러 접은 하트 모양 같기도 한 분홍색 꽃들이 줄줄이 달린다. 향기는 특별할 게 없으나, 작은 하트 모양의 분홍색 꽃잎 밑으로 흰색의 또 다른 꽃잎이 비어져 나와 보면 볼수록 '예쁘다'는 감탄사를 터뜨리게 하는 꽃이다.

 

대아수목원 금낭화 자생지에서 만난 젊은 여성들이 한입으로 터뜨린 감탄사는 이런 내용이다. "어머머머, 어쩜 이렇게 예쁜 거야. 귀고리 해달고 싶어."

 

이런 깜찍한 '귀고리 세트'들이 운장산 줄기 산자락 북동사면에 7ha(약 2만평)에 걸쳐 피어난다. 이 중 3ha 정도에서는 빼곡하게 우거진 분홍색 귀고리 밭을 감상할 수 있다. 1999년 전북도 산림환경연구소에서 처음 자생지를 확인한 이래 대아수목원에 편입시켜 관리하고 있다. 4월말부터 만개를 시작해 5월 10일께까지 절정을 이룬다. 5월 중순까지는 금낭화의 자태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20여km 산책길 따라 앵초, 별꽃 등 자연 그대로의 꽃밭

 

금낭화는 몇 년 전까지도 '중국이 원산지인데 우리나라에선 설악산 봉정암에서 처음 발견돼, 오래전 사찰을 통해 국내로 들어온 것으로 보인다'는 학설이 유력했으나, 최근 여러 연구와 조사를 통해 전국 여러 지역에서 자생하는 금낭화가 잇따라 발견됨으로써 우리나라 토종 야생화라는 설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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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주차장에 차를 대면 오른쪽으로 난 산길에 금낭화 군락지 가는 길 안내 팻말이 있다. 30분가량 걸어 오르면 목책과 나무계단이 설치된 경사진 풀밭이 나타난다. 계단을 따라 금낭화 무리를 감상하며 10여분에 걸쳐 한바퀴 돌아내려 오도록 했다. 선명한 분홍빛 그림을 감상하기엔 오전이 좋다. 잘 살펴보면 금낭화뿐 아니라 윤판나물꽃, 애기똥풀, 앵초, 별꽃 등 다양한 야생화들을 찾아볼 수 있다. 풀밭에선 낙엽송들과 서어나무, 층층나무 감나무 등도 자란다. 탐방로 길이는 660m, 야외학습장도 설치돼 있다.

 

박지원 연구사는 "이 자생지는 인공증식을 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꽃밭"이라며 "앞으로는 일부 군락지가 훼손돼 줄어들고 있어 인공 파종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1995년 문을 연 150ha 넓이의 대아수목원에는 산림문화전시관, 열대·난대식물 유리온실, 장미원, 무궁화원, 수색식물원, 희귀식물원 등이 마련돼 있고, 20여km에 이르는 산책로도 갖췄다. 5월초까지 조림한 철쭉들의 꽃잔치를 볼 수 있다. 수목원 입장료와 주차료는 없다. 금낭화 탐방도 무료다.
     

<여행 쪽지>  

 

찾아가기

 

호남고속도로 익산·봉동 나들목에서 나가자마자 799번 지방도를 만나 봉동 쪽으로 좌회전한다. 봉동사거리에서 17번 국도 쪽으로 좌회전해 17번 국도를 따라 고산자연휴양림쪽으로 간다. 17번 국도에서 대아수목원·동상 팻말 보고 나가 주유소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 안남마을과 대아저수지 댐을 지나 호숫가길을 따라 가면 다리가 있는 대아삼거리에 이른다.

 

여기서 직진하면 얼마 안가 대아수목원이다. 화암사는 앞서 17번 국도에서 계속 운주·대둔산 쪽으로 직진해 경천면으로 간다. 경천면소재지에서 직진해 2km 남짓 가면 제2용복교 건너 용복주유소가 나온다. 주유소 바로 앞에서 화암사 팻말 보고 우회전해 4.5km 가면 화암사인데, 가는 길이 다소 복잡하다.

 

우선 용복교·구재교 건너 직진, 작은 네거리(담뱃집앞)에서 좌회전해 1km쯤 가면 요동마을이다. 느티나무 삼거리에서 좌회전해 다시 1km쯤 가면 동향동마을이다. 여기서 400m 더 가면 오른쪽에 화암사 팻말과 작은 길이 나온다. 우회전해 민가 지나면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그윽한 숲길이 시작된다. 잠시 오르면 화장실 건물이 나오고 왼쪽에 널찍한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 맞은편에 화암사로 가는 비포장 숲길이 있다.

 

앞서 경부고속도로 대전 지나 비룡분기점에서 대전~통영고속도로로 갈아탄 뒤 추부나들목에서 나가 17번국도를 타고 대둔산국립공원 지나 경천면으로 가도 된다. 대아수목원 (063)243-1951. 화암사 (063)261-6315.    
   
먹을거리

 

대아저수지 호숫가길과 댐 아래쪽에 민물고기 매운탕집이 몇 개 있다. 대아리 호숫가길 옆의 운암상회(063-263-4020)와 창수식당 등은 대아저수지에서 잡은 쏘가리·메기·빠가사리·잉어 등을 요리하는 식당이다. 댐 밑 소향리엔 순두부집도 있다. 댐 주변에서 10여분 거리의 고산면소재지엔 고산한양갈비(063-262-5804)·화산한우촌(063-262-9009) 등 한우를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다. 고산면소재지의 초원국수집(063-262-5139)은 허름하나 칼국수·팥칼국수·잔치국수·메밀콩국수 등으로 지역에선 꽤 알려진 집이다.

 

묵을 곳

 

대아저수지 댐 밑에 코아모텔(063-263-2389) 등 여관이 서너 곳 있다. 평일이라면 고산면 오산리의 고산자연휴양림(063-263-8680) 숲속의 집 이용도 가능하다. 1박 4만원(6~7평)~12만원(18평). 입장료(1천원)·주차료(3천원) 별도. 빈 방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 30분 거리에 있는 전주시내 여관을 이용해도 된다. 

 


이병학 한겨레 여행전문기자 leebh99@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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