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고향 여수를 소개합니다. ㅋㅋ 여행정보 나눔터

타국에 있는 것도 아닌데 가끔 향수병으로 눈물짓게 만드는 곳입니다.

보수적인 아빠덕(?)에 겨우겨우 할머니댁에서 자겠노라 약속하고 친구랑 떠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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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도착한 오동도입니다. 일출을 보려고 친구랑 어찌나 뛰었던지 -_-;;

오동도에 들어서자 마자 바다냄새가 진동을 했습니다.
오랜만에 맡는 바다 냄새에 가슴도 떨리고 마냥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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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창에 비친 저희 모습인데요~ 감히 서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광경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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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제 뒷모습입니다. 어깨가 아주 장군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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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 가시면 오동도에 이어 꼭 가봐야할 돌. 산. 대. 교.

그 돌산대교 맞은편에 있는 거북선 모형입니다.

 

여수는 일년에 한번씩 진남제라는 축제를 벌이는데요. 시민들이 직접 포졸 분장도 합니다.

이날만큼은 학교도 일찍 끝나고, 학생들은 한껏 멋부리고 도로변에 앉아서 진남제가 아니라 남학생들을 관찰합니다. ㅋ

 

저희때만해도 남녀공학이 별로 없어서 진남제 하는 날은 남학생들을 마음껏 아주 마음껏 구경할 수 있는 날이기도 했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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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속에서도 아주 신난 저희들의 마음이 느껴지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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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반갑습니다. 한겨레신문 이병학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