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세계사진상 2관왕을 차지한 아기 카우보이 화보영상

Doyle.jpg » 자이스사진상과 스미소니언사진상을 함께 받은 ‘마을의 새 카우보이’. © Rory Doyle, United States of America, Winner, ZEISS Photography Award

미 남부 흑인 카우보이사회 조명

자이스·스미소니언 사진상 함께



세계사진협회 (World Photography Organisation)가 주최하는 `2019 자이스 사진상'(2019 ZEISS Photography Award) 수상작이 발표됐다.

올해의 수상작은 미국의 사진작가 로리 도일(Rory Doyle)의 시리즈 작품 `델타 언덕의 라이더들'(Delta Hill Riders)에 돌아갔다.

미 남부 미시시피주 북서쪽 델타지역의 시골마을에 사는 아프리카계 카우보이들의 일상을 촬영한 사진들이다.

특히 이 가운데 `마을의 새 카우보이'(Newest Cowboy in Town)는 스미소니언 매거진이 주최하는 `제16회 스미소니언 사진상'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함께 누렸다. 카우보이 모자를 쓴 아빠가 갓 태어난 아기를 무릎 위에 놓고 바라보고 있는 장면이다.

사본 -4691_9_14823_RoryDoyle2.jpg » © Rory Doyle, United States of America, Winner, ZEISS Photography Award

 전 세계 150개국 사진작가들이 제출한 5만8000여개 사진 중에서 뽑힌 도일의 카우보이 사진들은 미국 남부 농촌의 흑인 카우보이들에 대한 편견을 깨고 관심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도일은 "남북전쟁이 끝난 직후 카우보이 넷 가운데 하나는 아프리카계 미국인이었지만 이들은 그동안 철저하게 외면받았고 지금도 그렇다"며 "오늘날 이 지역 흑인 사회에 뚜렷이 남아 있는 카우보이로서의 정체성과 그 문화를 조명하는 것이 내 프로젝트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H6s곽노필 기자 nopil@hani.co.kr, ▶곽노필의 미래창 바로가기

e6eb5a6e83dc2aec2095ee220286dd5e.RD-01 (1).jpg » © Rory Doyle, United States of America, Winner, ZEISS Photography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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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1_1289270_3_ © Rory Doyle, United States, Winner, ZEISS Photography Award, Seeing Beyond – The Unexpected, 2019  (1).jpg

 

a62ceaf118a8283e0758f4eca5ddc4b3.RD-04.jpg » © Rory Doyle, United States of America, Winner, ZEISS Photography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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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a985a07e4a3922de556ba67a95d610.RD-03.jpg » © Rory Doyle, United States of America, Winner, ZEISS Photography A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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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worldphoto.org/blogs/04-04-19/once-upon-time-mississippi
https://www.worldphoto.org/ko/node/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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