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멈추고 성기능 강하게 이경희박사의 자연치유요가

이경희 박사의 자연치유요가 13/요실금과 성기능 강화에 좋은 자연치유요가

  
요새는 결혼 정년기가 따로 없다. 결혼을 하는 나이도 늦고, 그러다보니 산모가 40이 가깝거나 그 이후에 늦게 아기를 낳게 되는 일이 흔해졌다.
 외모는 젊다고 하더라고 의학적으로 산모가 35세가 넘게 되면 자연분만이 쉽지도 않을뿐더러 산후 회복도 더디게 된다. 그 무엇보다 여성의 경우엔 골반근육이 약해져서 아기를 낳게 되면 골반기저근이 회복이 잘 되지 않아 말할 수 없는 고통에 시달리게 되는게 그것이 요실금이다.
 
 보통 요실금은 할머니들에게 온다고 알고 있으나 내 친한 친구는 40세에 늦게 갖은 아기를 힘들게 자연분만하고는 요실금이 왔다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었다. 수술이 있지만 수술을 하더라고 별도의 운동은 반드시 해야 회복이 가능하다.
 또한 남자 선배들을 만나게 되면, 내가 건강관련 일을 해서 그런지 주저 없이 성기능회복에 대한 질문을 쏟아 부어 민망했던 적이 여러 번 있었다. 그럴 때면 말초혈액 순환을 위한 저강도로 심장을 뛰게 하는 운동법과 골반근육의 유연하게 하는 방법을 일러주곤 했다, 실제로 성인남성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에서 요가와 약처방을 병행한 그룹에서 유의한 결과를 보인 결과도 있었다.
 
 요실금은 방광의 요도 괄약근 조절을 스스로 하지 못하여 자신의 의지와 무관하게 소변이 새어나오는 질병이다. 여러 원인으로 인한 방광의 조절기능의 저하, 출산후 생식기관의 기능 복구의 지연이나 골반내 손상으로 인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소변의 기능은 방광과 카메라 조리개 역할의 괄약근이 있는 요도에 의해 조절된다. 그러나 여성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방광근육과 방광 벽이 두꺼워져서 방광 내 탄력이 감소하게 되어, 이러한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요실금 운동으로 많이 알려진 케겔운동은 1948년 Kegel에 의해 처음 시행되었고 골반저근육 운동으로 가장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운동은 신체부위로는 복근, 둔근,내전근 근육단련을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상횡단 회음근, 구해면체근, 항문거근 및 항문괄약근을 단련한다. 방광, 자궁, 질이 정상적으로 제 위치를 유지하도록 유도하며,  질개구부의  안정성을 확보한다. 항문거근은 치골미골근, 장미골근으로 구성 되며, 이중 치골미골근은 방광조절과 분만 시 회음의 이완 및 태아 만출의 조절, 성적 감각기능 등 여성에게 있어서 중요한 기능을 한다. 운동의 효과는 배뇨, 배변, 성활동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게 될 수 있다.
 
 자각하면서 단련하는 케겔운동 방법은 소변을 참는 느낌으로 회음이 바닥에서 위로 올라가는 상상을 하면서 끌어올렸다가, 조금 내렸다가 다시 올리는 방법으로 5,6회 정도를 실시하는 방법이다. 이때 코어 근육을 단련하는 방법인 뒤쪽에서 방귀를 참듯이 엉덩이에 같이 힘을 주어 요가 동작을 하게 되면 복부 심근인 복횡근이 공동 수축하면 골반과 복부근육의 안정성을 다 같이 확보하면서 할 수 있는 요실금 예방, 성기능 단련 운동, 체형유지의 코어 운동이 동시에 이루어질 수 있다. 남성들도 같은 운동법으로 건강한 중년과 노년을 준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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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척추를 바르게 세워 편안하게 앉는다. 
  - 목과 어깨는 힘을  풀되 괄약근은 방귀를 참는 듯한 느낌으로 지그시 조여준다.
 - 10~20초 유지하고 3회 반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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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어가는 자세에서 양 쪽 무릎이 바깥을 향하도록 벌린다.
  -발끝은 세우고 뒤꿈치는 서로 맞닿는다.
 -엉덩이를 뒤꿈치 쪽으로 민다.
 -10~20초간 유지하고 돌아오기를 3회 정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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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을 바닥에 대고 누워 무릎을 골반너비로 벌려 세운다. 
  - 양 손은 뒤꿈치 가까이 뻗는다.
 - 내쉬는 호흡에 괄약근을 지그시 조이며 엉덩이를 천천히 들어올린다.
 - 10~20초간 유지하고 내려오기를 3회 정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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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게 서서 양 손으로 골반을 잡는다.
  - 무릎을 살짝 구부린 상태에서 한 쪽 다리를 바닥에서 떼어 반대쪽 다리위로 꼰다.
 -두 무릎 만나는 지점이 내 몸의 중앙으로 오도록 한다.
 - 발목을 한번 더 꼬아 종아리 뒷면까지 감아준다.
 - 내쉬는 호흡에 좀더 깊게 앉으며 10~20초 머문다.
 - 3회 반복하고 반대쪽도 같은 방법으로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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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르게 선 자세에서 한쪽 무릎을 굽혀 허벅지와 종아리를 직각을 만든다.
  - 상체를 숙여 양 손으로 발바닥을 감싸주거나 발목을 감싸고, 내쉬는 호흡에 천천히 무릎을 편다.
 - 지탱하고 있는 다리도 펴며 10~20초 유지한다. 
 -3회 반복하고 반대쪽도 같은 요령으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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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를 바닥에 대고 엎드린 자세에서 두 손을 겹쳐 이마 아래에 둔다.  
  -내쉬는 호흡에 두 다리를 위로 들어 올린다.
 -10~20초간 유지하고 내려오기를 3회 정도 실시한다.
 -본인의 능력에 따라 횟수를 점차 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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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릎과 이마를 바닥에 댄 뒤 팔을 앞으로 뻗는다.
  -깊게 호흡하며 잠시 휴식을 취한다.  
 
 글,사진/이경희((사)한국자연치유요가협회(www.nyoga.co.kr) 대표, 가톨릭 의과대학교 박사,전 고대의대 통합의학교실 연구교수,현 차 의과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교수,현 대한통합의학 교육협의회 학술이사)
 
 (출처: 통증자연치유요가 BI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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