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육상 훈련용 로봇 `비트봇' 로봇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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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 시간 입력하면 스스로 페이스 조절 주행

 

육상경기를 보다 보면, 주력 선수 옆에서 함께 달리며 그 선수가 페이스를 조절할 수 있도록 해주는 보조선수를 볼 수 있다. 스포츠웨어 업체 푸마(Puma)가 이런 역할을 해주는 달리기 훈련용 로봇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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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네모상자 모양의 이 로봇 이름은 비트봇(BeatBot)이다. 비트봇은 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로 라인을 읽으면서 트랙을 따라 돈다. 전용 스마트폰 앱에 거리와 주파시간을 설정하면, 설정한 시간보다 조금 빠른 속도로 달리면서 선수의 경쟁심리를 자극해 시간 단축을 돕는다. 비트봇은 우사인 볼트의 최고 기록보다 조금 빠른 시속 44.76킬로미터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푸마는 이 제품을 ‘세상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에게 제공하고 볼트가 로봇과 함께 달리는 영상을 공개했다. 푸마는 자사가 후원하는 선수들에게 이 로봇을 제공해 훈련에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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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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