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3] 중국 보안기술자들, 테슬라 모델S 해킹 등 미래쪽지

중국 보안기술자들, 테슬라 모델S를 해킹했다 

중국의 인터넷 서비스 기업 텐센트의 ‘킨 보안연구소’ 연구진이 미국의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모델S의 전자장치를 해킹하는 데 성공했다. 원격으로 운행 중인 차의 브레이크를 작동시키거나 사이드미러를 접고, 와이퍼를 가동시키고, 트렁크를 여는 등의 시범을 보였다. 공개된 동영상에는 연구진이 노트북으로 원격 조작하는 모습이 나온다. 테슬라는 이 소식을 듣고 즉각 “보안 문제를 해결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자동차의 전자장비화가 가속화하면서 자동차 사이버보안 문제는 갈수록 예민한 논란거리가 될 듯하다.

파리 기후변화협정 발효가 임박해졌다

Cs4RPRwXYAEKncO.jpg » 2016년 유엔 총회장. 유엔 페이스북에서
지난해 12월 발의된 파리기후변화 협정이 1년만에 발효를 앞두고 있다. 9월22일 현재 60개국이 비준 등 공식 승인 절차를 마쳤다. 이 나라들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전세계 배출량의 48%에 이른다. 파리협정이 발효되려면 55개국 이상의 참여와 함께, 비준국의 온실가스 배출량 합계가 전세계 배출량의 55% 이상이 돼야 한다. 유엔은 지금과 같은 속도라면 올해 안에 발효 요건을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전례로 보아 애초 2020년은 돼야 협정이 발효될 것으로 예상했던 유엔은 엄청나게 빠른 속도에 반색을 하고 있다. 10월 초로 예정돼 있는 유럽연합의 승인 절차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유럽연합 회원국 배출량은 전세계의 12%를 차지한다. 파리기후변화협정의 핵심은 전세계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지구 온도 상승폭을 산업화 이전 대비 섭씨 2도 이내로 억제한다는 것이다.

글로벌 금융위기보다 무서운 항생제 내성균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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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0여년 동안 기적의 약물로 칭송받던 항생제가 미래 인류 건강의 발목을 잡고 있다. 항생제 내성을 가진 슈퍼버그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은행은 이런 사태를 방치할 경우 약제 내성균 감염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규모의 경제적 피해를 입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개발 국가의 경우 2050년까지 국내 총생산(GDP)의 5% 이상을 잃을 우려가 있으며, 2800만명이 빈민으로 전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글로벌 금융위기와 달리 약제내성균 재앙은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는 경기 사이클이 아니라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햇다. 세계은행이 최근 발표한 ‘약제 내성균 감염: 미래 경제에 대한 위협’(Drug Resistant Infections: A Threat to Our Economic Future) 보고서의 내용이다.

출처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the-switch/wp/2016/09/20/researchers-remotely-hack-tesla-model-s/

http://mashable.com/2016/09/21/paris-agreement-climate-60-countries/

https://www.washingtonpost.com/news/energy-environment/wp/2016/09/21/the-world-is-getting-awfully-close-to-putting-the-paris-climate-deal-into-action/

http://www.worldbank.org/en/news/press-release/2016/09/18/by-2050-drug-resistant-infections-could-cause-global-economic-damage-on-par-with-2008-financial-crisis
http://www.worldbank.org/en/topic/health/publication/drug-resistant-infections-a-threat-to-our-economic-future
 


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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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