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7] 2050년엔 오존층 구멍 사라진다, 그리고 미래쪽지

 '바다 30% 보호구역 지정' 결의안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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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자연보호연맹이 2030년까지 바다의 30%를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자는 '모션 53'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9월1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린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다. 4년마다 열리는 이 회의에 상정된 모션53 안건에 대해 129개국이 찬성했고, 16개국이 반대했다. 반대국 중엔 중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이 포함돼 있다. 반대 이유는 목표가 비현실적이라는 것. 중국은 대신 해양자원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이용하는 데 초점을 맞추자고 제안했다.

 

미 항공우주국이 낙점한 차세대 항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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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을 목표로 차세대 비행기를 개발 중인 미 항공우주국이 버지니아주의 오로라 플라이트 사이언스란 업체와 데모 버전 개발 계약을 맺었다. 오로라가 제안한 미래형 비행기는 두개의 동체를 합친 형태로 양력을 높이고 승객 인원을 늘린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D8이란 이름의 이 여객기는 음속의 0.76배 속도로 승객 180명을 태우고 5500킬로미터를 날 수 있도록 제작된다. 3년 안에 2분의 1 축소 모델을 만들어내는 게 1차 목표다.

 

4년후 노인 인구가 5세 미만 인구를 추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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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0세 이상 노인이 5세 미만 어린이보다 많아진다. 2050년엔 60세 이상 노인이 지금의 두 배인 20억에 이른다. 인지능력의 감퇴, 연금재원의 부족, 급증하는 보건 비용에 대처할 준비가 돼 있는가? 

 

1945년 이후 진행된 핵실험은 2000회가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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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9일 북한이 5번째 핵실험을 했다. 2차대전 이후 지금까지 진행된 핵실험은 모두 2000회가 넘지만, 2000년 이후의 핵실험은 모두 북한에서 이뤄졌다. 한반도 상황이 얼마나 큰 폭발력을 지니고 있는지 단적으로 말해주는 수치다. 참고로 핵실험이 가장 많았던 해는 1962년 178회였다. 미국이 96회, 소련이 79회나 핵실험을 했다.

 

2017년형 지엠 볼트, 1회 충전에 380킬로미터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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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지엠은 올해말 출시할 예정인 2017년형 쉐보레 볼트 전기차가 1회 충전에 238마일(383킬로미터)을 달릴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테슬라의 모델S나 모델3보다 훨씬 긴 주행거리다.

 

2050년 오존층 구멍이 완전히 메꿔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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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오존의 날인 9월16일을 맞아 좋은 소식이 들려왔다. 과학자들이 2050년이면 오존층 구멍이 모두 메워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얼마전엔 2000년 이후 오존층 구멍이 170만제곱마일 크기만큼 줄었다는 보고가 있었다. 1987년 9월16일에 성사된 몬트리올의정서가 아니었다면 없었을 일이다. 아마도 인류가 스스로 파괴한 자연을 처음으로 성공적으로 치료해가는 사례가 아닐까?

 

중, 시험용 우주정거장 톈궁2호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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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이 시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215일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톈궁2호는 중국의 두 번째 시험용 우주정거장으로 세 개의 모듈로 이뤄져 있다. 중국은 11월 우주인 2명을 태운 선저우11호를 발사해 고도 393상공의 톈궁2호에 보낼 예정이다. 이들은 30일 동안 톈궁2호에 머물 예정이다. 20119월 발사한 톈궁1호는 올해 3월까지 임무를 수행했다. 중국은 2022년 본격 우주정거장으로 쓸 톈궁3호를 발사할 계획이다.   


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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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