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우주정거장에서 본 월출 화보영상

  

고도 400킬로미터에서 촬영

"평화롭고 숨이 멎는 장면"

 

팔월 한가위에는 누구나 한 번쯤 하늘을 쳐다보게 됩니다. 밤하늘에 휘영청한 보름달을 보려는 것이지요. 고도 400㎞ 높이에서 지구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는 달이 어떻게 떠오를까요?

유럽우주국(ESA) 소속의 이탈리아 우주비행사 파올로 네스폴리(Paolo Nespoli)가 지구 지평선 너머로 서서히 떠오르는 달을 촬영한 영상을 보내왔습니다. 맨처음 고개를 내미는 것은 금성입니다. 바로 그 아래쪽으로 밤하늘을 지배하는 황제별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사자자리의 레굴루스가 뒤따라 올라옵니다. 잠시 뜸을 들인 뒤 화성과 수성이, 그리고 맨마지막으로 크고 밝은 달이 떠오릅니다. 영상 종반부에서 지구 지평선 저편의 불빛이 더욱 밝게 빛나는 장면이 지나가는데요, 이는 번개 때문이라고 합니다. 파올로는 지난 7월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우주정거장에 52/53 탐험대의 일원으로 합류해 현재 우주에서의 생존능력을 높이기 위한 비타(VITA= Vitality, Innovation, Technology, Ability) 미션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지난 9월18일 촬영한 것입니다.

 

iss052e027076.jpg » 미국의 우주비행사 랜디 브레스닉(Randy Bresnik)이 8월3일 국제우주거장에서 촬영한 월출 장면. NASA 제공


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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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