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주] 한국 생산인구 감소 속도, OECD평균의 190배 미래기상도
2018.01.07 10:19 곽노필 Edit
[1월1주] 한국의 ‘생산가능인구’(15~64살·생산인구) 감소 속도가 세계 선두권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에 견줘 월등히 빠릅니다. 20년 뒤 한국의 생산인구가 19% 줄어드는 반면, 같은 시기 오이시디 평균 감소율은 0.1%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저출산 고령화 추세는 돌려놓지 못하지만 속도를 줄이려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하겠습니다. 그렇지 못할 경우 경제·사회적 부담을 견뎌내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사회적 육아 시스템, 여성과 고령자 인력의 활용 방안에 대한 과감한 접근이 필요할 것입니다.
한국의 비만율이 위험 수준에 올랐습니다. 지난해 성인 남자 10명 가운데 3~4명은 비만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30대 남자는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6%가 정상 체중을 웃돕니다. 소득이 높을수록 비만율이 높게 나왔다고 합니다. 남성 비만율은 35.7%, 여성은 19.5%로 남성이 여성보다 1.8배 더 높았습니다.
지난해 한국 수출 규모가 세계 6위로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반도체 대호황 덕분입니다. 인공지능이 촉발하는 반도체 호황은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호황을 누리는 동안 새로운 미래 경쟁력을 키워야겠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9500달러로 3만달러에 육박했습니다. 인구 5천만 이상이면서 소득이 3만달러를 넘는 나라는 현재 미국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6개국뿐이라고 합니다. 올해 3만달러를 넘게 되면 한국은 30-50클럽의 7번째 국가가 됩니다.
[이주의 칼럼]
"합리적으로 생각한다면, 현재 베를린의 도시 중심부에 나치독일의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비들이 세워져 있듯이, 위안부 관련 ‘소녀상’은 서울이나 부산이 아니라 도쿄나 오사카에 세워져 있는 게 마땅하고 자연스럽다고 할 수 있다."
7대 변화 동력으로 본 미래기상도
구분 | 성장 | 붕괴 | 지속가능 | 변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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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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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사회변화 동력으로 본 미래 이미지
구분
| 성장 (continued growth) | 붕괴 (colllapse) | 지속가능 (discipline) | 변형 (transformation) |
인구 (population)
| 인구 증가 도시 인구집중 | 인구 감소 저출산 심화 | 인구 유지 저출산 탈피 이민자 증대 | 초고령화 트랜스휴먼 |
경제 (economy)
| 주요 동력 경제성장 지속 | 경기 침체, 불황 공황 | 평등, 분배 강화 | 신산업 성장 화폐 소멸 |
문화 (culture)
| 개인화 경쟁 지향 | 계층간 충돌 | 주요 동력 다문화 수용 코스모폴리탄 | 개인 중심 |
에너지 (energy)
| 에너지 다소비 자원 발굴 지속 | 에너지 부족, 고갈 | 에너지 절감 경제 재생에너지 확대 | 신에너지 (태양광, 핵융합 등) |
거버넌스 (governance)
| 작은 정부 글로벌화 시장친화 기업 중심 | 큰 정부 시민사회 위축 힘의 불균형 | 시민사회 성장 국제규범 준수 | 온라인 투표 직접민주주의 |
환경 (environment)
| 자연 개발 | 주요 동력 자연 파괴 환경오염 기후변화 | 자연보존 자원 재활용 | 지구 탈출 인공 자연 |
기술 (technology)
| 기술 발전 | 기술 부작용 | 기술 효율 적정기술 확산 | 주요 동력 기술 혁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