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3주] 8년후 30대 남성 절반이 결혼 포기 미래기상도

[10월3주] 해방후 두 세대의 세월이 지나가면서 부의 대물림에 따른 자산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30살 미만 부동산임대업 신규 사업자가 지난해 7065명으로 전년에 비해 10.3% 증가했습니다. 부모한테 자산을 물려받거나 부모가 대신 이름을 빌려 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입니다. 30세 미만 청년들에게 증여된 재산이 지난 3년새 6천억원 늘었습니다. 불균형한 대기업 위주의 장기 고속성장 후유증 가운데 하나입니다.

 onebyone.gif?action_id=911f2ff3a2bea2d8d390cf32098902a고속성장 시기의 혜택을 톡톡히 본 기성세대에 비해 저성장시대를 사는 청년세대는 국민연금 내기조차 버거워하고 있습니다. 18~34살 국민연금 가입자 617만명 가운데 30%가 제때 보험료를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유가 뭘까요? 열헤 아홉은 일자리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판에 결혼할 엄두가 날까요? 현대 30대의 미혼율은 남성 44%, 여성 28%입니다. 지난 10여년 사이에 두배로 늘었습니다. 8년후인 2025년엔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20년 후에는 아예 남성 3명중 1명은 평생 결혼하지 못하는 생애미혼자 딱지를 붙일지도 모른다고 합니다. 지금의 남성 생애미혼율이 10%이니 3배로 늘어나는 셈입니다. 지속가능한 한국의 미래를 위해 기성세대들은 청년세대들에게 무엇을 해줄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하지만 가진자들의 행태는 아직도 변한 게 없어 보입니다. “문제가 된 차명계좌는 과거 경영권 보호를 위해 명의신탁한 것으로 이번에 이건희 회장 실명으로 전환하게 됩니다. 이 회장은 누락된 세금 등을 모두 납부한 후 남는 돈을 유익한 일에 쓸 수 있는 방도를 찾아보자고 하였습니다.” 9년전 삼성이 발표한 이건희 회장의 사과문 내용입니다. 그런데 그 계좌의 돈은 실명전환되지 않고 그냥 인출된 뒤 자취를 감췄다네요. 무려 4조원이 넘는 액수라고 합니다. 64개 은행계좌, 957개 증권계좌 중 실명전환한 건 단 1개. 특검이 이 회장의 돈세탁을 도와준 꼴이 되고 말았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회사돈을 자기집 인테리어 공사비로 지출했다 들통이 났습니다. 이게 비단 몇몇 재벌만의 행태일까요? 

 

 

onebyone.gif?action_id=6c2523504fdc5a5a6a571b52c0a6c94

onebyone.gif?action_id=20b34a1592c284bb7b3ac4db40cf508

onebyone.gif?action_id=f3630f1c2d5cc68834011c432c978e3

7대 변화 동력으로 본 미래기상도

구분

성장

붕괴

지속가능

변형

인구

 

2035년 남자

3명 중 1명은

평생 혼자 산다

2017102000165_0.jpg

 

 

경제

10~20대 ‘금수저’

임대업자 급증

00500588_20171015.jpg

  

 

 

 

이건희 차명계좌

4조4천억

세금없이 모두 인출

00502169_20171015.jpg

청년 3명중 1명

국민연금 제때 못내
onebyone.gif?action_id=ee5e987b25efa0cb4e309b7cbcee6f0

00503120_20171016.jpg

 

 

 

초과근무만큼

휴가 늘어난다

150833171279_20171019.jpg

 

 

 

 

 

  

 

 

 

 

문화

 

 

 

환경

 

 

공론화위 시민참여단

원전, 오늘은 ‘재개’

내일은 ‘탈핵’ 택했다

00502837_20171020.jpg

onebyone.gif?action_id=ab86d2ff09b1b9fa15599066305cf77

거버넌스

 

“DJ 노벨상 반대해라”

MB국정원의 공작

 

국정원, 2014년부터

‘최순실 국정농단’

알고도 뭉갰다 

00503548_20171016.jpg

 

에너지

 

 

 

기술

 

 

 

 

7대 사회변화 동력으로 본 미래 이미지

구분

 

성장

(continued growth)

붕괴

(colllapse)

지속가능

(discipline)

변형

(transformation)

인구
(population)

인구 증가

도시 인구집중

인구 감소

저출산 심화

인구 유지

저출산 탈피

이민자 증대

초고령화

트랜스휴먼

경제
(economy)

주요 동력

경제성장 지속

경기 침체, 불황

공황

평등, 분배 강화

신산업 성장

화폐 소멸

문화
(culture)

개인화

경쟁 지향

계층간 충돌

주요 동력

다문화 수용

코스모폴리탄

개인 중심

에너지
(energy)

에너지 다소비

자원 발굴 지속

에너지 부족, 고갈

에너지 절감 경제

재생에너지 확대

신에너지

(태양광, 핵융합 등)

거버넌스
(governance)

작은 정부

글로벌화

시장친화

기업 중심

큰 정부

시민사회 위축

힘의 불균형

시민사회 성장

국제규범 준수

온라인 투표

직접민주주의

환경
(environment)

자연 개발

주요 동력

자연 파괴

환경오염

기후변화

자연보존

자원 재활용

지구 탈출

인공 자연

기술
(technology)

기술 발전

기술 부작용

기술 효율

적정기술 확산

주요 동력

기술 혁신 

 

TAG

Leave Comments


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Recent Trackb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