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5주의 미래] 국토 2.5%에 인구 92%가 옹기종기 미래기상도

[8월5주] 한국의 도시화율은 이미 세계 최고수준이지만, 날이 갈수록 더욱 그 비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총인구 5170만여명 중 4747만여명(92%)이 도시에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시 면적은 전국토의 17%. 그 중 사람이 사는 주거지역은 2647㎢입니다. 도시 면적의 15%에 불과합니다.전국토의 2.5%에 전인구의 92%가 옹기종기 모여 살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도권 집값이 왜 이렇게 고공행진을 하는지 짐작하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높은 주거비용은 자녀 출산의 의지를 꺾습니다.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17명으로 2009년 이후 7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주거난이 가장 심한 서울은 0.94명으로 1명도 되지 않네요. 주거대책은 곧 미래대책임을 실감합니다. 팍팍한 현실의 저 건너편에선 가상화폐 투기가 극성입니다. 올들어 하루 거래액이 지난해 1년치를 웃돌 정도입니다. 덕분에 국내 거래소가 세계 1위의 가상화폐 거래소로 올라섰습니다.지난해보다 비트코인 가격이 8배나 치솟는 모습을 보고 한몫 보려는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들고 있습니다. 100만명이 넘는다네요. 훈훈한 소식도 들려옵니다. 농촌진흥청과 전북 시민단체가 유전자변형작물(GMO) 상용화 중단에 합의했습니다. 식품 안전문제를 우려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당국이 귀를 기울인 결과입니다. 농진청은 시민사회단체 등과‘농생명위원회’(가칭)를 구성해 먹거리 안전과 농생명에 관한 사항은 국민의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주도 한국의 미래에 큰 영향을 끼칠 소식들이 두루 나온 한 주였습니다.

 

7대 사회변화 동력 뉴스로 본 미래기상도

구분

성장

붕괴

지속가능

변형

인구

국토 17%인 도시

인구 92% '바글'

 

지난해 출생아

최저 40만62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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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현대차 중국공장

가동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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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예산 429조

청년에 구직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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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보다 커진

가상화폐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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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환경

 

 

유전자변형작물

농진청, 상용화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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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버넌스

 

 

‘갑질’ 논란 군 공관병

내달까지 전면폐지

 

에너지

 

 

 

기술

 

 

 

7대 사회변화 동력으로 본 미래 이미지

구분

 

성장

(continued growth)

붕괴

(colllapse)

지속가능

(discipline)

변형

(transformation)

인구
(population)

인구 증가

도시 인구집중

인구 감소

저출산 심화

인구 유지

저출산 탈피

이민자 증대

초고령화

트랜스휴먼

경제
(economy)

주요 동력

경제성장 지속

경기 침체, 불황

공황

평등, 분배 강화

신산업 성장

화폐 소멸

문화
(culture)

개인화

경쟁 지향

계층간 충돌

주요 동력

다문화 수용

코스모폴리탄

개인 중심

에너지
(energy)

에너지 다소비

자원 발굴 지속

에너지 부족, 고갈

에너지 절감 경제

재생에너지 확대

신에너지

(태양광, 핵융합 등)

거버넌스
(governance)

작은 정부

글로벌화

시장친화

기업 중심

큰 정부

시민사회 위축

힘의 불균형

시민사회 성장

국제규범 준수

온라인 투표

직접민주주의

환경
(environment)

자연 개발

주요 동력

자연 파괴

환경오염

기후변화

자연보존

자원 재활용

지구 탈출

인공 자연

기술
(technology)

기술 발전

기술 부작용

기술 효율

적정기술 확산

주요 동력

기술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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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한겨레신문 선임기자. 미래의 창을 여는 흥미롭고 유용한 정보 곳간. 오늘 속에서 미래의 씨앗을 찾고, 선호하는 미래를 생각해봅니다. 광고, 비속어, 욕설 등이 포함된 댓글 등은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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