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1분만에 충전 끝 '알루미늄 배터리' 에너지식량

id39669.jpg » 1분만에 충전할 수 있는 알루미늄 배터리가 개발됐다.  

 

알루미늄 사용…가볍고 빠르고 안전하고 유연하고 오래간다

 

미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저렴하고 빠르고 안전하고 유연하고 오래 쓸 수 있는 고성능 알루미늄 배터리를 개발했다. 현재 대중화돼 있는 일회용 알칼리성 배터리는 물론 재충전이 가능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기대하고 있다. 리튬이온 배터리 같은 기존 장치들은 환경에 악영향을 끼치고, 종종 화재나 폭발이 일어날 수 있도 있으나, 이 배터리는 그럴 염려가 없다는 것이다.
 알루미늄은 싸고, 불에 잘 타지 않고 전하 저장 용량이 커서 배터리로 쓰기에 적합한 물질이다. 그러나 숱한 충전 및 방전에도 효율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가 상용화의 관건이었다. 이번에 개발된 알루미늄 배터리의 양극은 알루미늄, 음극은 흑연이다. 전해질은 상온에서 액체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폭발 위험이 없다고 한다.

 

알루미늄 배터리의 장점은 안정성 말고도 또 있다. 초고속 충전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리튬이온 배터리는 충전하는 데 몇시간이 걸린다. 하지만 알루미늄 배터리는 1분 이내에 충전할 수 있다. 내구성도 장점이다. 이번에 개발된 배터리는 7500번 이상 충전, 방전을 해도 저장 용량이 줄어들지 않았다. 현재 일반적으로 쓰이는 리튬이온 배터리는 약 1000번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알루미늄 배터리의 또 다른 특징은 유연성이다. 연구진은 “이 배터리는 구부리고 접을 수 있어 플렉서블 전자장치에 유용하다”고 말했다.
알루미늄 배터리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저장하는 데도 유용하다. 전기 공급망에서는 긴 수명을 가진 배터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알루미늄 배터리는 수만번까지도 재충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 4월6일치에 실렸다.
 

출처
http://mirian.kisti.re.kr/futuremonitor/view.jsp?record_no=255751&cont_cd=GT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04-10 
http://www.nanowerk.com/nanotechnology-news/newsid=39669.php
 


곽노필 한겨레신문 선임기자 nopi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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